한국의 세시풍속

소개

세시풍속은 농경문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있어 농경 의례적 성격을 내포. 1년을 계절로 나누어 계절의 고비(각 달의 고비)마다 쇠퇴하고 약화된 우주의 생성력을 촉진하고 인간의 생존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통과 의례적 의미를 지닌 계절제이다.
세시풍속은 고사, 점복. 예조, 금기, 부적, 무속 등의 민간신앙과 음식, 복식, 놀이. 예술, 농경생활에 이르기까지 개별적인 사실들이 복합된 종합성을 띤 문화현상이다.
즉, 우리가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듣고 오며,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전승의례인 세시풍속에 관한 글을 간단히 소개한 글이다.

목차

1. 세시풍속
2. 계절에 따른 세시풍속
1) 봄의 세시풍속
2) 여름의 세시풍속
3) 가을의 세시풍속
4) 겨울의 세시풍속.
◎윤달(閏月)-12개월을 벗어난 달.
3. 세시풍속의 의미

본문내용

◎윤달(閏月)-12개월을 벗어난 달.
태양력: 4년마다 2월에 든다. (평소는 2월 28일..윤달엔 29일)...하루 길어짐
태음력: 3년에 한차례, 5년에 2차례(그 때마다 윤달이 드는 달이 달라짐)...1개월 길어짐
음력은 겨절과 역일의 차가 약 30일 생기게 되므로 계절을 알리기 위해 24기를 써왔다. 24기는 12개의 절기와 12개의 중기로 되어 있다. 윤달의 위치는 12월 다음에 두는 세말윤, 6월 다음에 두는 세중윤, 고정되지 않는 부정윤의 3경우가 있다. 우리나라는 고정되지 않는 부정윤을 사용: 중기가 들어 있지 않은 달을 윤달로 하는 소위 무중치윤법을 채택하고 있다.
*불공과 성(城)돌이
윤달에 불공 성돌이 하며 극락세계를 가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윤달에 죽은 사람의 제사는 원일과 윤달. 두 차례에 걸쳐서 지낸다.
*수의 짓기와 묘 이장
수의: 뒷 박음질. 매듭을 짓지 않는다(자손 끊김 막기 위해)→장수기원(널..만들기도 장수기원)
윤달에 祭床(제상)을 만든다. →자손들이 밤알처럼 야무지게 번성한다.
*이사와 가옥수리: 윤달에는 부정이나 액이 없다고 믿어, 집수리․이사 등 평소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집안의 일들을 마음 놓고 한다. (단, 6월은 썩은 달이라하여 방석도 옮기지 않는다.)
*장승제․장 담그기: 마을의 평안, 풍요를 위해 장승제를 지낸다.
-탑신에게 먼저 지내고, 그 재물을 장스에 올려 제를 지낸다. (대보름 자정~1시)
→→윤달에는 평소에 꺼리는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수의 짓기, 묘 이장, 집수리, 변소고치기, 이사..이처럼 평소에 어렵게 생각하는 일들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달인가 하면, 질병과 재앙이 있는 궂은 달이라는 상반된 인식도 있다. 이러한 양면성은 궁극적으로 신앙적 의미로 집약된다.

3. 세시풍속의 의미

세시명절을 대체로 다달이 있어 1개월 간격으로 긴장과 이완의 순리를 반복함으로써 주기적으로 다음생활의 활력과 삶의 탄력을 얻고자 했다. 해마다 같은 의례를 반복하는 까닭은 생성력과 생존력을 재생시키기 위한 것..세시는 농사의 풍요를 에축․기원․감사하는 의례였으며 인간 삶과 직결되어 복을 비는 의례!
(목적)除厄超福(제액초복)하여 풍요와 건강을 획득하는데 있다.

한해에 획득한 풍요와 건강은 한해로 끝난다는 것을 의미..그래서 해마다 반복하여 풍요와 건강이라는 삶의 요건을 획득하려는 것인데,,,해마다...새로이 추구한다.

참고자료

· 민속학 개론...개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