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 독일동화
- 최초 등록일
- 2007.01.19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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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동화인 빨간모자 속에 감춰진 의미를 페미니스트적인 접근 방법으로 찾아낸 레포트이다.
그리고 페로판, 그림형제판, 페미니스트 시대의 빨간 모자를 비교하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빨간 모자 만큼 세계에서 사랑 받고 친근한 소녀가 또 있을까? 이 소녀의 이야기를 모르고 어른이 된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녀의 매력에 빠지고, 원작을 찾고,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들은 왜 이렇게 이 소녀를 좋아하는 것일까? 베텔하임은 ‘그것은 빨간 모자가 착한 아이이고, 게다가 유혹에 약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쩌면 태어난지 300년 이상이 지난 이 소녀는, 늘 사냥꾼(즉, 아버지=어른=남성)에 의해 보호받지 않고는 안되는 그런 연약한 여자아이가 아니었다. 민중이 만든 최초의 빨간 모자는 더 현명하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지켰다. 그것을 남성이 보호해줄 필요가 있는 연약한 소녀로 만든 것은 페로이고, 또한 그림형제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빨간모자상은 200년 이상 거의 변화하지 않고 우리들이 품은 이미지와 딱 맞게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그것이 보편적인 소녀상인것일까? 오히려 페로 시대부터 현대에 걸친 근대라는 시대 특유의 여성과 아이에 대한 편견을 뒷받침하는 이미지인것인 아닐까? 그럼 먼저 동화 『빨간모자』속에 감춰진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빨간모자』라는것은 페로의 창작물이다. 모자 18, 19세기에 귀족과 중류계급의 부인이 쓰던 멋진 모자였다. 당시 빨강은 일반의 죄, 관능, 악마를 연상시키는 색이었다. 할머니가 빨간모자를 주었다는것은 이 소녀가 뭔가 사회로부터 일탈했던 요소를 숨기고 있고, 마녀가 될 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빨간모자가 늑대(숲에 사는 악마적인 것)과 말을 나누는것도 이 이야기를 듣는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빨간모자의 마적인 소질을 느끼도록 한것이 분명하다.
참고 자료
http://enkan.fc2web.com/minwa/redhood/column.html
http://miyajee.e-city.tv/akazukintyanwanazeookamit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