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소개

여론조사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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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여론 조사에 대해서 ‘정답’ 을 알 수 없고 그 ‘결과’가 ‘진정한 여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물론 여론조사의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정확하고 타당하다면 그 결과도 자연스럽게 진정한 의미의 여론조사가 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여론조사 자체에서도 실시 과정 그리고 결과의 분석에서도 여럿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먼저 실시 과정 에서 보면,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확률 추출의 원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자체가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비과학적인 표본 추출은 결코 타당한 여론조사를 방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크면 시간과 노력이 낭비되므로 적정 규모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여론조사나 무슨 설문지에서보면 교수님께서 강의시간에 하나하나 씩 짚어주신 것 중 하나인 질문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점입니다. 만약에 어느 단체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런 사소한 것 하나에도 조작을 하는 행위가 있다면 이것을 잡아내거나 밝힐 수 없는 것 자체가 한계와 문제점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여론조사가 과학적인 표본추출과 공정한 질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그 결과가 반드시 올바른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응답자들이 솔직하게 답하지 않으면 그 결과는 여론조사로서의 가치가 없게 되는 것 입니다. 이는 응답자들이 지역감정이나 남아선호사상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사회적인 규범에 어긋나는 사안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답하지 않고, 그렇게 해서 나타난 의견과 응답자의 실제 행동 간에는 괴리가 발생하여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한 사회문제나 행정적 결정 등에 관한 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이 아는 바가 없어도 대답하는 경우가 있게 되므로 이것 또한 여론조사가 가지고 있는 한계인 것입니다. 결과를 분석하는 데도 문제는 존재한다. 결과를 발표할 때 표본오차율 내의 차이만으로 순위를 매기거나 ‘누가 더 앞 선다’ 하는 식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자나 시청자들은 보도에서 해석하여 발표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어 표본오차율을 밝히는 것이 사소한 듯 보이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다. 선거철의 경우 특히 여론조사가 선거 보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선거의 흐름과 판도를 수치를 통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실용성 때문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고의적으로든 그렇지 않든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여론조사와 기사 그리고 결과까지도 다르게 보도가 되어서 국민들을 혼란하게 한 일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기본적인 목적은 특정 사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 있고, 민심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민심을 형성’하는 도구로 이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처럼 여론조사는 여러 면에서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를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 존재 자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여론조사는 개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비교적 객관적인 ‘공동의 의견’을 파악하는 데 큰 몫을 하는 것으로서 그 존재 가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 방법이나 그것의 활용 면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여론조사 실행과정에서의 문제들을 관리하고 통제와 감독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설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관들은 정부의 압박이나 권력에 힘에도 맞설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근본적으로 전 국민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 아무리 여론조사 기관의 신뢰도가 높고, 그 방법도 공정했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