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은 흐른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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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압록강은 흐른다 를 읽은 독후감입니다.
독후감 외에도 자유토론주제 3가지를 적어놓아서 생각을 할수도 있고 이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좀 더 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학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이전의 시대와 과도기적인 시대에 살았던 인물인 이미륵.. 언뜻 불교가 연상되는 그의 이름은 적어도 나에게는 낯선 이름이었다. 외국의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그의 글들이 왜 조국에서는 그 같은 대접을 받지 못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그는 어린시절 사촌형인 ‘수암’과 항상 붙어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몰래 꿀 단지를 훔쳐 먹기도 하고, 비상약을 먹고 실신도 하고 다른 동네의 친구들과 싸움질도 하는 등 우리의 삶과 그다지 다른점이 없다. 즉, 시대적인 흐름으로 말미암아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 여러 경험을 하면서 한국을 외국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요즘말로는 홍보대사가 된 것이다. ‘압록강은 흐른다’의 전반적인 내용 또한 미륵의 어린시절을 일기를 쓰는 듯한 느낌으로 회상하여 서술하고 있다. 초반에 미륵이 아버지의 영향으로 엄격한 교육과정을 받게 되는데 이는 보수적인 입장이었던 아버지의 생각이 미륵에게도 전달되었던 듯 하다. 예절과 부모 공경을 중시하는 시대에서 새로운 학문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 짐작한 미륵의 아버지는 마치 자기가 하지 못한 일을 아들에게 부탁하는 그런 인상마저 남기게 한다. 하지만 신학문에 대한 아버지의 열정은 미륵에게 커다란 자극이 되었음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미륵의 아버지는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추어 살아가고는 있지만 미래를 보는 안목이 있는 그런 인물이다. 미륵의 수동적인 태도에 비하여 미륵의 아버지는 미륵에게 공부하기가 힘들어도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인물로 미륵에게 보다 더 많이 배울 것을 요구하였다. 반면 어머니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지만 상당부분 보수적인 인물로 그 당시의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했던 듯 하다. 그의 누이들도 신학문 배우는 것은 집어치우고 배우던 것을 계속하여 배울 것을 권할 만큼 현실에 안주하려는 태도가 상당히 강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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