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정서적학대의 위험성-학대받는 아이에서 학대하는 어른으로..

소개

정서적 학대의 위험성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
[학대받는 아이에서 학대하는 어른으로]를 읽고 쓴 독후감..
보이지 않는 학대인 정서적 학대에 대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대받는 아이에서 학대하는 어른으로〕…… 책제목을 보고서는 단지 쉽게, 학대는 흔히들 생각하는 예상과 다르게 대물림되기 쉬운 것이므로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통속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작가는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비롯된 경험을 바탕으로 학대의 유형 중에서도 정서적 학대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책의 저자인 낸시 벤벵가는 어머니에게 정서적 학대를 받으며 자라왔으며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는 아동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이 책을 통해 만천하에 고발하고 있으며 이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들 또한 알려주고 있다. 낸세 벤벵가는 ‘학대’를 신체, 성, 정서, 영적인 것의 4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모르고 범하기 쉬운’정서적 학대에 시선을 집중한다. 저자가 신체적 학대나 성적 학대보다도 정서적 학대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자신이 정서적 학대를 받은 당사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정서적 학대는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학대’의 유형이기 때문이다. 정서는 신체에 남는 흔적이 아니기 때문에 골절상도, 타박상도 없다. 그래서 더욱더 학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가 어렵다. 이런 실상이기 때문에 정서적 학대는 피해 아동의 영혼을 마모시키는 동안에도 몇 년 동안이나 드러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그 보이지 않는 상처가 숨겨진 채 치유되지 않는다면, 학대받고 자란 아동은 학대를 가하는 사람이 되는 비극적인 악순환이 반복되어 일어날 것이다. 저자는 책의 사례들의 대부분을 직접 겪었거나 보고 들음으로써 자신의 글솜씨를 이용하여 비슷한 처치에 놓인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인만큼 글의 상황을 이해하고 생각해보기에 현실성이 느껴진다.
어떤 한 사람을 바라보고 정의를 내리는 기준은 주로 성격이다. 한 사람의 성격은 주로 어릴 때에 그 기초를 형성한다. 그 기초를 형성하는 곳은 주로 가정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를 정의하는데 있어서 그 사람의 가정배경에 관심을 가진다. ‘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만큼 ‘부모’라는 존재가 가정 내에서, 특히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척 크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느낄 수 있다.

참고자료

· "학대받는 아이에서 학대하는 어른으로" 이 책을 읽고 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