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최초 등록일
- 2007.10.01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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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수업명: 문학의 이해, 문학 세미나
- 과제명: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 4.5 만점에 4.03 평점인 학생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읽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무슨 내용일까, 어떤 책일까 하는 의구심부터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선 나도 전적으로 이 책은 어쩌면 저자의 신비주의에 의한 왠지 종교적인 냄새가 물씬 나는 그런 책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의 실험으로만 단정적인 결론을 쉽게 내려버린 부분이나, 이런저런 과학시간에 배웠던 기본적인 이론을 짜맞추어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린 부분을 보면 처음에는 ‘아 정말 그렇구나’ 하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어쩌면 이게 아니고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저자 스스로 결론 내려진 생각대로만 실험 결과를 이끌어 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이렇게 믿기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저자가 실험에서 전하려는 메시지는 너무 대단하다는 것이다. 환경에 대한 다른 좋은 책들도 많지만 실험을 통하여 직접 눈으로 보여준 결과는 아무래도 사람들의 마음에 더 와닿기 마련이다. 흔히 정신과 육체는 따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무기물인 물도 분명 정신과 영혼이 있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입증되었다.
물은 외부의 정보를 그대로 전사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물에 사랑,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면 물은 아름다운 결정을 보여준다. 반대로 `망할 놈`이라는 메시지에는 결정이 맺히지 못하고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게 어느 나라 언어이건 결과는 같다. 동물이나 식물이 보살핌에 따라 과실 또는 수확이 좋아진다거나 욕설이나 스트레스의 주파에 반응한다는 주장은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동물, 식물뿐 아니라 물도 지상의 모든 것이 반응을 한다. 이러한 결과는 물론 엄밀한 과학적 통제 아래 이뤄진 실험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동일조건 아래에서 반복적인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실험이 덜 된 듯하다. 그러나 너무나 아름다운 물 결정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굉장한 치유 효과를 주고 있다. 우리 몸의 물도 함께 공명해서 아름다운 결정을 그릴 수 있다. 과학에 대한 맹신보다는 우리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과학에 우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감상문
저자 : 에모토 마사루 | 양억관 옮김
출판 : 나무심는사람 | 2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