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교육철학사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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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존주의(existentialism)는 인간 자신의 내적 세계를 탐색하는 인간실존의 철학이며, 자신의 주체적 자각․결단․실천을 강조하는 행동의 철학이다. 따라서 이는 인간실존의 구조와 본질을 밝히고자 하는 철학이며, 인간이 상실한 자기의 모습을 되찾고 본래의 자기에게 귀환함으로써 자기소외 및 자기상실의 상태에서 자기회복 및 자기귀환을 시도하는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실존철학에서는 개개인이 절대적인 자유의 존재임을 강조하는데, 이는 19세기 덴마크의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 1813～1855), 독일의 니체(Nietzsche, 1844～1900) 등에 의해서 체계화되었다.
이러한 실존주의 철학사상과 교육과의 관계를 논한 학자는 마르셀(Marcel), 부버(Buber), 볼노브(Bollnow)와 넬러(Kneller) 등인데 먼저, 실존주의 교육철학사상의 일반적 특징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존주의는 사람(person)의 철학이다. 실존주의는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선택한 행동에 의해 영위해 나가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사람 자신이며, 그를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지닌 하나의 현실(실체, reality)로 본다. 학교의 의무는 그의 자유스러운 창조적 개성의 성장을 장려하는 데 있고, 자아실현을 이루게 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교육의 과정에 있어 개인적 학습자가 그 중심이 된다.
둘째, 사회적 적합성에 대하여 반대한다. 앞에서 언급한바 개인을 존중한다는 말은 그의 개성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이다. 사회적 규범에 굴종하는 예속적인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또한 사회가 부과하는 모든 규율과 표준에 적합한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이로부터 독립하여 창조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존재로서의 인간이 요청된다. 과거의 교육은 사회에 잘 적응되어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을 양성하는 일에 그 목표를 두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