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맥도날드화

소개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에 대한 서평과 교육을 결부시켜 고찰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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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아니,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발전하기 전인 ‘예전’에 대한 향수를 얘기한다. 예전이 좋았다는 말이 대표적일 것이다. 사회는 고도로 발전하고, 우리의 삶이 편해지는 듯 보이는데도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이따끔 ‘예전’을 그리워하는가? 이 해답이 바로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라는 책에 담겨 있다. ‘합리화’를 추구하지만, ‘불합리’적으로 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작가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하나하나 파헤친다. 이미 모든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맥도날드화`는 ‘교육’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과연 교육에서의 합리성은 어떤 것이고, 그러한 합리성의 적용은 타당한가, 그리고 과연 합리성의 수혜자는 누구인가를 살펴보며 본고를 전개하려 한다.

책에서 제시된 것처럼 특히 대학에서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구두시험은 논술시험으로 바뀐 것도 모자라, 이제는 객관식 시험의 형태로까지 이루어진다. 객관식 시험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학생들의 성적을 객관화, 수치화 시켜서 비교에 용이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효율은 자칫 학생들의 서열화를 조장하여 순위매기기에 이용되어질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1등부터 꼴찌까지 성적순대로 줄 세우기와 비슷한 형태이다. 본래 시험이라는 것은 학생들의 학성 성취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모든 학생이 도달할 수도 있고, 모든 학생이 도달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학업성취 정도를 파악함에 있어 객관식 시험을 도입한다는 것은 그러한 학업성취도를 상대적인 서열화를 통해 확인하는 불합리한 발상이다. 객관식 시험에서 꼴찌는 과연 전혀 학업성취를 보이지 않은 것인가? 객관식 시험에서는 모든 학생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는 아무리 학업성취도가 뛰어나도 남들보다 몇 문제 못 맞추게 되면, 그 학생은 학업 성취가 없는 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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