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교육의본질

소개

사회과는 20세기초 미국에서 탄생하였다. 1910년부너 1960년대까지 사회과 교육의 본질을 고찰해봄으로써 오늘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반성적사고모형에 대해 자세히 접근할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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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과는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탄생 하였다.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통합된 사회과 교육이었는데 이때가 1910년 이었다. 그 전까지는 역사와 지리, 정치, 법률, 경제 등이 각각 독립된 교과목으로 교수되어 오다가 1910년대에 이르러 ‘미국시민형성’ 이라는 목표 하에 역사와 지리를 통합하여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시민이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고 어떤 것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사회과 교육에서 강조하는 가장 핵심적인 덕목을 미국인의 용어로 하면 시민성 즉 citizenship이다. 이것은 첫째, 시민과 시민간의 관계에서 요구되는 덕목(의무) 둘째, 시민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권리·자격을 말한다. 즉 미국은 ‘사회과 교육은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시민을 기르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1910년에 등장한 사회과 교육의 모델은 ‘문화유산 전달 모형’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문화유산이란 문화재의 개념이 아니고 사회과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게 된 학문의 결과이다. 문화라는 말은 삶의 양식이다.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 것 중에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는 학문이라든가 각 영역에서 핵심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문화유산 전달모형의 목표는 충성스러운 시민 육성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교육내용도 시민들이 나라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척의 역사·광대한 영토 등 역사나 지리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근간하고 있는 철학사조는 본질주의, 항존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때의 교육목표가 애국심 고취였기 때문에 교육의 방법은 전달이 중심이 되었다. 교사가 때로는 탐구의 방법을 쓰기도 하지만 그 목적이 탐구력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기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쓰는 경우이다. 실제 교과서의 역할은 지식의 요체·성전으로 표현되듯이 거역할 수 없는 진리라고 할 수 있다. (객관주의)

하지만 학습자의 경험이 아닌 교사중심의 전달·주입이라는 교육방법은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의미가 있지만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등장한 모델이 반성적 사고 모형이다. 반성적 사고 모형의 반석 reflection은 ‘되돌아 보다’는 의미로서 주어진 현상에 대해 어떠한 신념에 의해서 이론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한 과학적 절차·논리적 절차·경험적 절차로서 사고하는 능력을 말한다.

참고자료

· 현대의 사회과교육, 차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