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로그를 읽고.-디지로그인을 향한 지침서.

소개글

전 문화부 장관이었던 이어령이 지은 책, 디지로그.
이 책을 읽고 난 후 감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고등학생부터 교양강의를 수강하시는 대학생분들께도 좋아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방적인 인사에 고개를 갸우뚱 할 테지만 손에 들려진 시루떡 접시를 보면 이내 마음의 고삐를 풀 것이다. 그러면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몇몇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지은이는 이런 모든 과정을 빗대어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디지털 정보의 원리로 파악한다.
시루떡의 일탈성, 축제성, 의외성에서 얻는 정보의 전달력과 호소력, 상승효과는 한국인의 고유문화에서 보여 지는 디지로그 시대 적인 요소인 것이다.
‘떡 돌림 정보는 또한 개인과 집단의 경계선까지 허문다.’ 라고 하며 떡돌림 과정의 원리를 통해 이상적인 호저공간이 생성될 수 있음을 말한다. 즉, 함께이지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면서도 개인적일 수 있는 그러한 이상적 세계가 시루떡을 통해 탄생하는 것이다.
그러한 공간의 존재 역시 디지로그 시대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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