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봉사활동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6.12.1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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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전문병원에서 자원봉사한 것에 대한 소감과 활동에 대해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감성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실거예요.
목차
봉사활동 장소
봉사활동 일시
봉사활동 내용
봉사활동 소감
본문내용
☃ 봉사활동 장소 : 노인전문병원
☃ 봉사활동 일시 : 2006년 9월 4일~ 2006년 10월 2일까지
☃ 봉사활동 내용 : 간병인선생님 보조 역할, 어르신들 식사 도와드리기, 기타
☃ 봉사활동 소감
제가 약 한 달 동안 봉사활동을 한 곳은 노인전문병원으로 참 많은 분들의 어르신들을 만나 뵈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기 초 사회봉사를 수강 신청해서 처음 이곳에 들렀을 때는 정말 어떻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 뿐 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이 처음은 아니지만 병원이라는 낯선 곳에서의 봉사는 처음 접해보는 것이었고, 또 어르신 분들 중에서도 몸과 마음이 아프신 분들이라서 많은 걱정을 안고 나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 걱정을 안고 있는 저에게 첫 날은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것을 못 느꼈지만 정신적으로 마음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첫 날 저는 말 그대로 죽음을 앞 둔 중환자실에서 간병인선생님을 도와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곳은 병원의 삼층에 위치해있었는데 병실에 들어서는 순간 전 참 많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처음 뵌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지금 병마와 싸우고 계신 저의 할아버지가 생각난 까닭인지도 모르지요. 하루 종일 기저귀를 차고 누워만 계셔서 엉덩이는 욕창이 생겨 이미 보기에도 심하게 짓무른 상태였고, 할아버님의 코에는 인공호흡기가 마지막 생명의 끈을 가늘게 이어주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픈 마음을 진정시켰지만 중환자실인 만큼 그 곳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는 정말 좋지 않으셨습니다. “할머니. 오늘 기분 어떠세요?”라고 묻는 제 물음에 대답 해주시려는 듯 힘겹게 눈을 움직여 무언가를 말씀해주시던 할머니. 정말 그 눈빛이 아직까지 선명하게 제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앙상하게 뼈만 남아있던 할머님의 팔과 다리를 보는 순간 평소 뚱뚱하다고 핀잔만 부리던 제 모습이 얼마나 초라하고 한심스럽게 느껴지던 지요. 정말이지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한평생 힘겹게 살아오신 세월의 흔적이 고스라니 몸에서 느껴진 어르신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