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실태와 해결방안

소개

서론)
청년 실업의 문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도산과 구조 조정 등을 겪으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 이전에도 전체 실업에 비하여 청년실업은 높은 수준이었으나 경제성장에 의하여 상당부분 해소되어왔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가 겪고 있는 청년층의 고실업현상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즉, 산업구조 및 경제환경의 변화와 불확실성의 증가로 청년층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증가해 청년실업의 심각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청년실업의 현황과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나아가 논의되고 있는 청년실업의 해결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본론)
1.청년실업의 현황
2003년 2월말 청년실업률(15세～29세)은 8.7%로 전체실업률 3.7%의 2배 이상이다. 20대 실업률은 (20～29세) 3월말 8.0%로서 역시 전체실업률 3.6%의 2배 이상이다. 20대 실업자 수는 37만 5,000명이다. IMF이전만 해도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4.5% 였으나 IMF 직후 1998년 말에 12.2%(전체실업률 7.0%)로 피크를 기록한 후 2002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2년 말에는 6.6%를 나타냈으나 2003년 1/4분기에 8% 이상을 기록하였다. 서울 시정개발연구원내 서울경제연구센터 발표에 따르면, 2003년 1/4분기 서울의 청년실업률은 9.5%, 실업자 수는 12만 6,000명인데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11.9%와 1999년의 10.5%에 근접하고 있다. 진학, 연수 등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청년층의 적지 않은 숫자가 실질적인 실업자라고 할 수 있으며 취업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실업자를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실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목차

서론)

본론)
1.청년실업의 현황
2.청년실업의 원인
3.청년실업의 문제점
4.청년실업 해결방안
5.외국의 청년실업대책과 시사점

결론)

본문내용

3.청년실업의 문제점
이러한 청년실업의 증가는 상당한 사회적 비용과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 한국노동 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3분의 1이 첫 일자리가 자신의 교육수준과 기술, 기능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응답해 하향 취업으로 인한 인적자원의 손실과 고졸자의 구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과 무관한 취업의 증가에 따른 빈번한 이직과 재교육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대학으로의 재입학, 편입 및 이공계 지원의 기피현상도 점차 확산되고 있어 취업이 유망한 학과나 전문대, 직업전문학교로 재입학 하는 청년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취업난을 의식하여 대학생의 휴학과 어학연수가 보편화 되고 있으며 졸업을 연기하면서 구직을 위한 전문적인 자격증 취득에 매달리거나 고시 등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8.9%가 취업을 위한 과외를 받았으며 그 비용도 1인당 연간 127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들이 청년층의 인적자원축적에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노동시장의 왜곡을 초래하여 장기적 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의 기반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취업시기를 놓치거나 불안정한 취업이 반복될 경우 취업의지와 근로의욕을 상실시켜 경제의 활력을 저해시키며 나아가 범죄자, 신용불량자 양산 등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청년실업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정부가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