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럽 지역의 축제

소개

EU지역(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축제에 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프랑스 세계 최고의 연극축제 - ‘아비뇽 축제’

2. 오스트리아 세계최고의 음악제 -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3. 스코틀랜드 - ‘에딘버러 군악대 축제’

4. 노르웨이 - ‘바이킹 축제’

본문내용

① 프랑스 세계 최고의 연극축제 - ‘아비뇽 축제’

아비뇽축제는 프랑스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유명한 축제로 1947년 9월에 연극배우이자 무대감독인 장 빌라르(Jean Vilar·1912∼1971)가 `아비뇽에서 예술의 주간을` 이라는 기치 아래 교황청 안마당에서 세 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시작되었다.
아비뇽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매년 7월(6일∼30일), 약 한 달 동안 아비뇽은 관광지나 유적지로서가 아닌 프랑스에서 가장 큰 축제인 아비뇽 연극 페스티발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도시 어느 곳에서나 매시간 쉬지 않고 신명나게 공연을 펼치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여든 극단, 예술인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매일 한편 이상씩을 관람한다 하더라도 행사기간 중 공연되는 모든 작품을 다 보지 못할 정도로 크고 다양한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아비뇽축제는 연극에서 출발하였고 지금도 연극이 가장 중요한 분야이기는 하다. 그러나 1964년부터는 그 영역을 뮤지컬, 무용, 현대음악 등 다른 예술분야에 까지 넓혀, 몇 년 전부터는 시(詩), 미술 및 연극사 전시회, 영화와 비디오 아트에 이르기까지 문호를 개방하였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이나 오페라는 아비뇽에서 가까운 도시들, 예컨대 오랑쥬(Orange)나 엑상 프로방스(Aix-en-Provence) 등에서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 축제들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으로는 선택하지 않는다.
아비뇽축제에서는 프랑스나 유럽 팀 외에도 매년 비유럽권의 몇 나라 공연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98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공연단을, 99년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라틴 아메리카의 공연단이 초청되었다. 이 축제에서 공연되는 연극의 대부분은 새로운 작품으로 축제가 끝난 뒤 프랑스나 유럽의 다른 도시에서 공연되며, 아비뇽축제를 통해 극작가나 무대감독 그리고 배우들이 새로이 발굴되기도 한다. 아비뇽축제에서 공연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공식선정부문(in)과 비 선정부문(off)으로 나눌 수 있다. 공식선정부문은 주최 측에서 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그 대부분이 창작품이다. 수백 개의 참가 희망 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예술 국에서 선정을 하는데, 축제가 시작되기 18개월 전부터 작품선정이 시작된다. 비선정부문의 경우는 축제 주최 측에서 작품을 선정하는 절차가 없다. 따라서 off에서 공연하기 위해서는 어떤 극단이라도 그들의 작품을 공연할 장소가 있다면 축제기간 중 아비뇽에 와서 얼마든지 공연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