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앙드레지드의 좁은문을 읽고

소개

앙드레지드의 좁은문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글을 읽으면서 알 수 없는 혼란속에 빠지는 듯 했다. 나도 기독교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나에게 더 많은 호기심과 읽고 싶은 욕구를 전해주었을 수도 있다. 예전에 학급도서 담당을 하면서 나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본 적이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충동에서 서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책을 사들고 나오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충족감과 같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처음에 내가 좁은문을 접할 때는 “이게뭐야?’” 그냥 사랑얘기처럼 애정소설에 불과하잖아 하고 단정내리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 다시 읽어본 나의 심정을 180°완전히 다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신앙 또한 되집허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책을 읽으르로써 느낄수 있는 일면 ‘간접체험’ 이런 것을 이번에야 말로 뼈저리게 느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평소에 책을 읽을대는 조용히 읽으며 나의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을 색연필로 줄을 그으면서 읽었지만 (나의 책일 경우) 이번만큼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냥 나의 마은속에 와 닿는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 들이려고 아무런 것도 책에 손대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제롬과 알리사 , 줄리에트의 사이가 주요화제라는 생각이 든다. 말하자면 주요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축소하자면 제롬과 알리사의 사랑일 것이다. 서로사촌관계로서 서로 공부하면서 이야기도 하며 토론도 하며 그들의 정을 쌓아갔다. 그 사이에 제롬은 사촌누이인 알리사라는 청순하고 고귀하고 아름다운 그녀을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알리사의 동생 줄리에트의 명량하고 활발한 성격과는 달리 조용하고 남을 위해서 희생할 줄 아는 착한 소녀였다. 그런 알리사는 사랑하게 되는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외숙모가 딴 남자랑 바람나서 도망가서 슬픔에 적어 있는 알리사는 보면서 제롬은 그녀를 자신이 지켜줘야겠다고 느낀다. 그 후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가슴속에 묻고 지내오긴 하지만 현실적인 지상에서의 여러 가지 상황이 그들의 사랑을 따라 주지 못한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앞에서도 말한 불륜을 저지른 어머니에 대한 괴로움이였다. 알리사는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자신을 어머니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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