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전주향교

소개

전주향교를 다녀와서 느낀점입니다.
그리고 전주향교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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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를 시대를 초월해서 그 곳에 내가 간다고 생각하니 묘한 마음이 들었다.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여행을 준비하며 느끼는 가슴 설레임일 것이다. 비록 향교로 진짜 여행을 떠나는 건 아니지만 시간 여행을 하는 것만 같은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길에 올랐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자리한 전주향교는 사적 제 37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지가 약 3130평에 이르며, 건물은 모두 19동으로 100칸에 이른다. 공자의 제자인 7인과 우리나라 유학자 18현 등 총 25인을 배향하고 있으며 음력 2월과 8월 초정에는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본래 전주향교는 설립연도를 정확히 알 수는
<대성전>

없으나 고려 공민왕 3년(1354년)에 경기전 북편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기전이 지어진 뒤 유생들의 글 읽는 소리 때문에 태조의 영령이 편히 쉴 수 없다 하여 화산기슭(중화산동)으로 이전되었다가 左社右廟에 어긋나고 전주성 밖이라 다니기에 불편해서 선조36년(1603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한다.
드디어 도착한 전주향교는 지금 한창 공사 중이었다. 겨울이 다가와서 인지 눈발이 날리고 인부들은 향교 안 마당에서 장작불을 지피고 있었다. 그 모습이 꼭 조선 시대 유생들이 공부하다 추위를 피해 장작불을 쬐고 있는 듯 보였다. 몇몇 건물은 공사 중이어서 비닐로 덮어 놓아 많은 것을 보지는 못 했지만 조선시대 유생들이 꼭 살아서 글을 읊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전주향교 안을 더 들여다보기로 하고 더 깊이 들어갔다.
향교의 구조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양쪽의 동무와 서무로 구성된 배향공간과 명륜당을 중심으로 그 양편에 동재와 서재로 구성된 강학공간으로 이분된다. 대성전 중앙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안자, 자사, 증자, 맹자 등 5성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대성전 벽과 동무, 서무에는 중국 성현과 우리나라 사람 동방 18현의

참고자료

· 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