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방문기

소개글

전주향교의 답사

목차

1. 위치와 구조
2. 향교의 운영와 기능
3. 방문 소감

본문내용

1. 위치와 구조
대부분의 향교가 위치한 동네의 이름이 교촌, 교동, 향교동, 교성리에 있듯이 전주향교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명확한 기록은 없고 구전에 의하면 당초 경기전 북편에 있었으며, 경기전을 세우자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가 시끄럽다 하여 1410년(태종 1년)에 중화산동으로 이전하였다고 전한다. 그 뒤 순찰사 장만과 유림들이 합심하여 선조 36년(1603)에 현 위치로 이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 곳 배향 위패는 서울의 성균관과 동일하다. 현재 경내에는 대성전, 명륜당, 계성사, 동무, 서무, 장판각, 만화루, 동재, 서재 등이 있으며 대성전은 공자를 주벽으로 50인의 유학 성인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은 공자께 제사를 드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앞에 보이는 위패는 공자위패이며, 이곳 대성전에는 공자 뿐만 아니라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네명의 유교의 성인과 공자의 제자 열명, 주돈이, 정호, 정이, 소옹, 장재, 주호 등 송나라 6현의 위패를 봉안하다고 옆에 준비하시던 어르신께서 일러 주신다. 그리고 동무와 서무에서는 공문 72현, 한당 22현, 우리나라 18현을 봉안하는 것으로, 전주, 강릉 등 관찰사만 머무는 큰 읍에만 설치되었다고 한다. 동서무는 대부분 3칸규모 로 건립되나 신우의 수가 많은 경우 9칸이나 10칸이 되는데 전주향교가 9칸이나 10칸정도 되는 것으로 보아 전주향교는 규모가 큰 향교중의 하나임을 알 수 가 있다.
명륜당은 스승과 학생이 모여서 교육을 하던 곳으로, 학생들의 기숙사였던 동재와 서재를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