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WINE 중 ROMANEE CONTI와 WHITE WINE 중 Chateau d`Yquem 조사

소개

500만원을 호가하는 레드 와인 ROMANEE CONTI과 100만원을 호가하는 화이트 와인 Chateau d`Yquem에 대한 조사.

목차

1. 가장 비싼 RED WINE인 ROMANEE CONTI에 대한 조사.
2. 값비싼 WHITE WINE인 Chateau d`Yquem에 대한 조사.

본문내용

로마네-꽁띠느 도멩 드 라 모라네-꽁띠(Domain de la Romanee-Conti)사의 소유이며, 이 회사는 이니셜인 DRC로 불리운다. 프라승의 부르고뉴 지방의 꼬뜨도르(Cote d`Or)지역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황금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가을이면 언덕이 온통 황금빛으로 빛나는 이 지역에 자연히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워낙 비싼 이 지역 와인 가격 때문에도 더더욱 ‘황금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곳이다. 꼬뜨도르는 남북으로 약 30마일, 그리고 동서로 약 1/2마일 정도의 매우 협소한 지역이다. 이 꼬뜨도르가 둘로 나뉘어서 북쪽은 꼬뜨드뉘(Cote de Nuits), 남쪽은 꼬뜨드본(Cote de Beaune)으로 불리우는데, DRC사는 꼬뜨드뉘 지역에 위치한 본느 로마네(Vosne-Romanee)마을 내 라 타쉬(La Tache)와 로마네-꽁띠 포도원을 단독으로 모두 소유하고 있다. 다른 와인과는 달리 로마네-꽁띠는 케이스로 구입할 수 없고, DRC가 소유한 다른 와이너리의 레드 와인과 섞어서 로마네-꽁띠 한 병을 포함한 케이스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라타쉬와 로마네생비방, 리쉬부르 등을 2~3병씩 섞어서 11병과 로마네-꽁띠 한 병으로 된 12병 케이스를 구입할 때 평균 가격은 약 1만 5천 프랑이고, 여기에 18.6% 프랑스 정보의 과세가 부가된다.
로마네-꽁띠느는 이 지역의 적포도주가 모두 그러하듯이 100% 피노 누아(Pinot Noir)품종으로 빚어진 와인이다. 피노 누아는 여러 포도 품종 중에서도 가장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품종으로 꼽히는데, 바로 이 피노 누아로 빚어진 와인 중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평을 듣는 와인이 로마네-꽁띠이다. 보통 보르도의 와인을 여성, 부르고뉴의 와인을 남성에 비교하는데 아마도 단일 품종으로 빚어진 심플함에서 우러나는 깊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로마네-꽁띠는 피노 누아의 우아함과 깊이를 최대한 살리면서 풍만하고 강한 면과 부드러운 면을 함께 갖추고 있고, 마셨을 때 달콤하게 느껴지며, 오랜 시간동안 숙성시키기에 알맞고 풍부한 탄닌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으로 꼽힌다. 로마네-꽁띠를 처음 맛 본 사람이 ‘벨벳과 우단이 병 안에 들어있다’고 표현을 했다는데, 그 풍만함과 부드러움에 각종 과일과 매콤한 향이 더해져서 더 할 수 없이 신비로운 맛을 자아내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