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축일기와 그 속에 담긴 광해군과 인목대비의 대립

소개

계축일기와 그 속에 담긴 광해군과 인목대비의 대립에 관하여 시대적 상황과
계축일기의 내용, 광해군의 평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계축일기(癸丑日記)
2. 계축일기가 씌여진 전후의 시대적 상황
3. 계축일기의 내용
① 광해군의 세자시절
②즉위이후 광해군
③ 어린 영창대군을 궁궐 밖으로 쫓아내다!
④ 인목대비의 서궁 유폐생활
⑤ 광해군의 불효
4. 계축일기에 대한 평가와 의의
5. 광해군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3. 계축일기의 내용
① 광해군의 세자시절
계묘년(癸卯年)에 중전(인목왕후)께서 공주를 낳으셨는데, 분발(分撥)이 잘못되어 대군아 기씨가 탄생하였다고 전하여졌다. 그러자 유자신은 한마디 말도 않다가, 다시 ‘공주(정명 공주)’를 낳으셨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제야 간신히 축하 예물을 올리니......
그 후 병오년(丙午年)에 중전께서 대군(영창대군)을 낳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유자신은 집 에서 머리를 싸매고 누워 자나 깨나 중전과 대군을 모해하려는 계책만 꾸며댔다.

⇒광해군은 모시고 있던 무리들이 인목왕후와 그의 아들 영창대군에 대해 견제가 심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개 어렸을 적부터 왕(선조)이 불민하게 여겨 오신 터였으나 임진왜란 때 갑자기 광해 군을 왕세자로 정하신지라 항상 교훈하시고 전교를 내리시지만 일체 순순히 순종하지 아 니하고 상감께서 타이르시는 족족 원수처럼 생각하니...

하루는 후궁의 조카를 들여다 자신의 첩으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자 전하께서 꾸짖으셨 다. “그리 할 수는 없다!. 어찌 그리 부덕한 일을 하려 하느뇨?”
동궁은 할 수 없이 물러났으나 속으로는 그때 일을 가슴 깊이 원망하였다. ......

⇒광해군은 왕의 후궁 조카를 자신의 첩으로 삼는 패륜을 저질렀다. 세자시절 광해군의 포악하고 부도덕한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자료

· ‘인목대비 서궁에 갇히다-계축일기’ 조재현 옮김/ 서해문집
·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광해군’ 한명기 지음/ 역사비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