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시에 나타난 불교사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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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 論

Ⅱ. 本 論
1. 한용운의 불교성향
2.《님의 침묵》
3. 《나룻배와 행인》
4. 《나는 잊고자》

Ⅲ. 結 論

본문내용

Ⅰ. 序 論
만해한용운의 시는 연시인 동시에 일제에 대한 민족 저항시면서 불교적 철학시였다. 이 때문에 그의 시는 시대를 초월하여 읽힐 수가 있으며, 폭넓은 독자층에 의하여 애송되고 공감될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문학은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며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다.
특히 그의 시는 절대적인 진리-난해한 불교적 철학을 쉽게 깨달을 수 있게 비유법에 의하여 형상화하였고, 불교사상에 그것에 적절한 정서의 옷을 입혀놓았던 것이다. 이것을 사상의 정서화라고 한다. 휼륭한 시는 사상의 정서적 등가물인 것이다.
이러한 그의 정서를 좀 더 자세히 들여보기 위하여 본고에서는 한용운의 대표시 몇 개를 연구하고자 한다.

Ⅱ. 本 論
1. 한용운의 불교성향
만해의 생애는 불도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그의 생애가 “독립투쟁과 민족운동에 있어서 지도적 인물이며, 불교 개혁과 종교 사상에 있어서 선구적 인물이고, 전통 문학의 정신과 방법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문학사상 기념비적 인물이라는 점은 재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지만, 불교인으로 시종한 그의 생애를 불교를 떠나서는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먼저 만해가 차지하는 ‘불교사적 비중’을 살펴보자.
첫째, 만해는 우리 불교 사상에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는 불교 유신론자였다는 점이다. 그는 조선 이래의 침체된 소승 불교와 일제하의 위축될 불교를 과감히 혁파, 다양한 개혁을 시도함으로써 파사현정, 획기적인 불교 중흥의 정도에 올려놓고자 노력한 인물이었다.
둘째, 만해는 대중불교, 생활 불교의 실현으로 불교를 사찰이나 경전으로부터 개개중생의 머리와 마음속에 꽃피워 보살 사상에 입각한 평등주의와 구세주의를 실현하고자 일생을 보낸 인물이었다.
셋째, 만해는 주체 불교, 민족 불교, 호국 불교, 애국 불교의 실천자였다.

참고자료

· 박철희, 《한용운》,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7
· 김삼웅, 《만해 한용운 평전》, 시대의창, 2006
· 한용운, 《님의 침묵》, 범우사, 1996
· 김학동, 《韓龍蕓硏究》, 새문사, 1987
· 이선이, 《萬海詩의 생명사상 연구》, 2001
· 서덕주, 「현대선시텍스트의 생성과 해체성 연구」, 서강대 대학원,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