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고려가요

소개

고려가요의 모든 작품을 포함한,
경기체가의 한림별곡을 예를 들어
정리해 놓은 고전문학자료입니다.

목차

정읍사(井邑詞)
동동(動動)
처용가(處容歌)
정과정(鄭瓜亭)
쌍화점(雙花店)
만전춘 (별사)
사모곡(思母曲)
서경별곡(西京別曲)
청산별곡(靑山別曲)
정석가(鄭石歌)
가시리
유구곡(維鳩曲)
상저가(相杵歌)
경기체가 -『한림별곡』

본문내용

《고려가요》
고려가요란 고려시대에 창작된 것으로 속요와 경기체가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설정하기로 한다. 이 두 노래야말로 신라나 조선의 노래가 아니라 고려시대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고려가요로 지칭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고려가요는 주제와 그 내용이 극히 다양하다. 그만큼 고려가요의 다양성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에 남녀의 연정을 노래한 것이 단연 우세하다. 여요의 일반적인 공통성은 군신 사이에서나, 또는 남녀 사이에 있어서나 ‘가시지 않는 믿음’의 사랑이다. 이것은 거의 유행가처럼 널리 보급된 것 같다.

정읍사(井邑詞)
정읍사는 삼국속악의 하나로 전승되어 고려와 조선조를 거치는 시기동안 무고(舞鼓)와 함께 연주되었다.
정읍사의 내용은 남편의 평강을 바라면서 그릇된 길에 빠지지 않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정읍사에 드러난 남녀간의 사랑과 지극한 정성은 곧 왕과 신하와의 관계로 확대, 비견될 수 있기에 고려궁중에서 불려졌고 나아가 조선에서도 불려졌다. 이 노래는 상층의 조직에서만이 아니라 민간에서도 애용되었다.
정읍사를 일반인이 부르지 않았다면 교화를 목적으로 한 상층의 예악정책에서 이 노래가 채택되었을리 없고 더구나 지속적으로 이 노래를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고려 예종 이후 아악, 당악, 속악의 3가지 음악형식이 편성되었는데 이때 아악, 당악은 상층에 한정되었으나, 속악(향악)만은 상하층 모두 향유했다. 정읍사가 일반인들에 의해 불리워졌다면, 그때의 정읍사는 남녀간의 사랑과 사랑하는 이의 무사귀향을 염원하는 아내의 정성이 담긴 내용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