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보도의 객관성

소개

언론의 보도의 객관성에 대해 많은 기준과 이론들이 있다. 언론이 왜 객관적일 수 없는지에 대해 네 가지 이유를 들어서 설명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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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매우 거대하다. 따라서 우리의 눈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모두 바라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신문, 등의 미디어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 마치 우리가 렌즈를 통해서 사물을 바라보는 것처럼 우리는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해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가지 생각해볼 점이 있다. 만약 렌즈가 투명한 색이 아니라 빨간색이 섞여 있거나 표면이 일그러져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보는 사물 역시 빨간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빨간색으로 보이거나, 표면이 매끈함에도 일그러진 표면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본래의 사물과는 다른 매우 왜곡된 모습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미디어도 마찬가지이다. 미디어가 객관적이고 투명하다면 우리가 보는 세상도 본래의 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세상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과연 투명하고 객관적인 신문이 존재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 물음 역시 투명하다거나 객관적이라는 기준이 저마다 다르고 그 시대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와 패러다임에 의해서 달라지기 때문에 명확하게 기준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객관적’이라는 말뜻이 언론에 적용된다면 저마다의 생각에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제일 먼저 객관적, 객관주의, 객관적 사고, 객관적 보도 등의 말에 담겨 있는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객관적’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 3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또는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언론에서의 객관적 보도란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말하는 것일까? 어떤 기준에 맞추어 객관적이다, 그렇지 못 하다로 판단해야하는 것일까? 언론에서의 객관주의는 보도에 있어서 사실과 가치(또는 의견)를 엄격히 구별할 수 있으며 사실을 신뢰하고 의견을 불신하는 태도를 말한다. 하지만 보도에 있어서 사실과 가치를 엄격히 구별할 수 있을까? 보도 또한 자신만의 사고와 가치관을 지닌 한 인간이 전하는 정보인데 가치가 개입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서 ‘가치’란 보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라기보다는 진실과 거짓의 판단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보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나 생각도 충분히 개입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론은 왜곡되지 않은 사실, 즉 객관적인 보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