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스콜라철학에 대해

소개글

정말 열심히 했던 레포트 입니다~
참고문헌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래요~ ㅎ

목차

※들어가기 전에
1. 스콜라 철학의 토대
1. 스콜라 철학의 본성
2. 아리스토 텔레스의 부활
2. 토마스 아퀴나스
1. 생애와 저작
2. 철학과 신학과의 관계
3. 인간관과 인식론
4. 존재
5. 신
6. 윤리

본문내용

중세 철학은 진지하게 연구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 시대가 있었다. 즉 한때는 중세 철학이 신학과 사실상 구별될 수 없을 만큼 신학에 종속되어 있어서, 신학과 구별될 수 없는 한에서 그것은 실속 없는 억지 이론이나 말장난에 불과한 것으로 당현이 생각되었던 것이다. 달리 말하면, 서구 철학에는 당연히 두 개의 주요한 시대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었다. 중세를 뜻하는 ‘매디아 애타스(media aetas)`나 ’메디움 애붐(medium aevum)이라는 말은 400여전 전에는 완전히 경멸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 말은 중요한 일이 하나도 벌어지지 않은 일종의 대기 시간 같은 ‘중간시기’라는 것이며 “본래의 의미에서” 시대라고 할만단 두 시대 곧 그리스-로마시대와 새시대 사이에 낀 “인터매쵸Intermezzo" 다시 말해 본래의 의미로는 시대라고 할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이다.『중세 스콜라 철학』, 김진태 역, 가톨릭 대학 출판부 , 2003년 7월

즉 사실상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의미하는 고대와, 교회의 권위가 최고의 세력을 떨치고 인간 이성은 무거운 족쇄로 속박되어 쓸모없고 환상적인 신학 연구에 틀어박힐 수 밖에 없었던 중세에 어두운 밤을 거친 뒤, 사변 이성이 다시 자유를 누리기 시작하여 드디어 데카르트와 같은 사상가가 이 족쇄를 풀어 이성을 자유롭게 했던 근대이다. 그리고 중세에 있어서의 철학은 노예였던 반면에, 고대와 근대에 있어서의 철학은 자유인으로 생각되었다.
중세 철학이 때때로 생각되어 왔던 것보다는 사실 더 풍부하고 더 다양했을지라도, 그것이 실제로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신학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 아닐까? 예컨대 중세 철학자들의 대다수는 성직자들이나 신학자들로서 하나의 신학자가 심지어 호교가라는 정신 자세에서 철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닐까?
첫째, 철학에 대한 신학의 관계 그 자체는 중세 사상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주제였다는 것과 여러 사상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각기 다른 태도를 취했다는 것을 지적해 둘 필요가 있다. 어쨌든 13세기에는 계시 내용을 전제로 하고 있는 신학과 계시에 적극적으로 의지하지는 않는 인간 이성의 활동인 철학이 성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 명확하게 구별되었다.
둘째, 성 토마스가 철학에 ‘특권’을 주었을 때 그는 더할 나위 없이 신중했다. 계시는 시간 속에서의 세계 창조, 즉 세계의 비 영원성을 가르치고 있다고 성 토마스는 믿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는 철학자 자신은 비록 세계가 창조자로서의 하나님에서 의존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라도 그 세계가 영원으로부터 창조되었다던가, 또는 시간속에서 창조되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다는 것을 주장하여 이를 집요하게 논했던 것이다. 사실은 철학과 교의 신학이 지니는 영역의 이론적인 경계를 그가 실제로 신중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토마스 아퀴나스』 - 안쏘니 케니 / 강영계, 김익현 옮김 (서광사)
『토마스 아퀴나스』 - F.C. 코플스톤 / 강성위 (성바오로)
『쉽게 쓴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 - 로버트 오도넬 / 이재룡 역 (가톨릭 대학교 출판부)
http://phillox.com.ne.kr/pdata/tomas.htm
『중세 철학사』- 박영도 역/ 서광사 . 1977년
『서양 철학사』- 김태길 외 2명 역 /1997년 3월
『철학의 거장들』- 이강서 외 3명 역 , 2001년 4월
『토마토 아퀴나스의 철학』 - 장욱 저, 동과서 출판 / 2003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