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역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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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세미나)역사란 무엇인가
목차
1.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중 가장 대표적인 실증주의와 상대주의에 대해 토론해 보자.
2. Carr의 역사관에 비추어 볼 때 역사란 진보하는 것인지 논의해보자.
3.미시사란 무엇이고 문학과 역사학의 관계에 관하여 토의해보자
본문내용
1.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중 가장 대표적인 실증주의와 상대주의에 대해 토론해 보자.
- 실증주의란 프랑스의 철학자 오퀴스트 콩트의 연구로 뚜렷한 모습을 갖춘 철학 이데올로기이자 철학 운동이다. 실증주의자들의 기본 주장은 첫째, 사실에 관한 모든 지식은 ‘실증적’ 바탕으로, 둘째, 사실의 영역을 넘어서면 순수논리학과 순수수학의 영역으로 한다는 것이다. 실증주의자들에게는 관찰과 경험을 따르는 것이 절대 명령이다. 형이상학이란 실재의 본성에 관한 사변에 불과하며 이 사변을 지지하거나 반박할 수 있는 어떠한 증거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과학으로서의 역사를 열렬이 주장한 실증주의자들은 사실을 확인한 후 결론을 이끌어 내라고 하였다. 또한 실증주의는 영국철학의 지배적인 경향이었던 경험주의적 전통과 완전히 일치했다. 경험주의적 인식론은 주체와 객체의 완전한 분리 즉, 관찰자는 자료를 수용하고, 그리고 나서 그것들을 처리한다. 쓸모 있기는 하지만 ‘결론과는 다른 경험자료’라고 정의함으로써 그 두 과정을 명백히 분리하고 있다.
반면에 상대주의는 여러 대상, 현상, 과정 등의 상호관계와 상호연관만을 인식할 수 있을 뿐 인식 대상, 현상, 과정 그 자체는 인식할 수 없다는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상대주의에 따르면 모든 인식은 상대적이며, 인식하는 주관에 의존하기 때문에 결국 주관적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는 ‘역사의 사실들은 순수하게 객관적일 수 없다. 왜냐하면 역사가가 부여하는 의미에 의해서만 역사의 사실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상대주의는 보통 객관적 실재를 의식의 내용(감각, 의지, 표상 등)으로 보는 주관적 관념론을 이론적 기초로 삼는다.
인식론적 상대주의를 끝까지 밀고 나가면, 인간의 능력으로는 객관적 실재를 부분적으로만 인식할 수 있다고 보거나, 도저히 인식할 수 없다고 보는 불가지론이 된다. 현대 철학, 특히 실증주의와 실용주의에는 상대주의의 색채를 띠는 내용이 들어 있다. 또 인간 인식의 상대성을 절대적 진리에 대한 접근이라는 의미에서 인정하면서 상대주의를 한 계기로 받아들이는 변증법적 관점도 있다. 윤리학에서 상대주의는 보편타당한 도덕규범이나 윤리가치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윤리적 상대주의로 나타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