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학교 사회복지 발달사

소개

1990년대 이전과 1990년대 이후 학교 사회복지 발달사

목차

1) 1990년대 이전

2) 1990년대 이후
(1) 사회복지관 중심 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의 시작(1993)
(2) 학교중심 학교사회복지의 시작(1993~1994)
(3) 삼성복지재단의 학교사회복지 후원사업(1995년 이후)
(4) 국민복지기획단의 건의(1995)와 교육부의 시범사업(1997~1999)
(5) 서울시 교육청의 시범사업(1997~현재)
(6)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1997)와 한국학교사회사업실천가협회 창립(2000)
(7)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2002~2004)
(8)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복지 시범사업
(9) 학교사회복지제도화 추진위원회의 구성(2004)
(10)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복지 증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사 활용 연구학교 사업(2004)

본문내용

1) 1990년대 이전
우리나라의 첫 학교 사회복지 활동은 1960년대 후반 외원기관인 캐나다 유니타리언봉사회에서 운영했던 서울시 마포사회복지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 마포사회복지관은 1964년 교사, 시립아동상담소 그리고 학부모로부터 마포초등학교 학생 36명을 의뢰받아 경제적 원조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의 학교적응과 학업성취를 도와주었다. 그러나 당시 마포사회복지관의 아동복지상담 사회사업가의 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은 알 길이 없다.
한편, 교육부는 1973년 18학급 이상의 중등학교에 의무적으로 교도교사를 두는 것을 법제화함으로써 학교 내에서 학교사회복지와 관련된 제도를 처음 시작하였다. 1985년에는 이 제도를 강화하여 중학교 12학급 이상, 고등학교 9학급 이상인 경우 학교상담실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정 자격을 갖춘 교도교사를 두도록 하였다.
그러나 교도교사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더라도 상담활동은 전혀 하지 않거나 교과지도만을 하는 경우도 많았고, 가출과 같은 문제의 경우 치료나 예방차원보다는 행정처리 위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었다.
교육부는 교도교사의 명칭을 1994년에 진로 상담교사로, 그리고 1997년에 전문상담교사로 바꾸었다. 명칭이 어떻게 바뀌었든 이들은 교사자격증 소지자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교사자격이 없는 사회복지사의 접근은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폐쇄적인 학교 안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어교사였던 김혜래가 서울 현대고등학교에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교사들의 팀 접근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사회복지를 개척했던 일은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학교사회복지의 필요성을 인정했던 당시 교장의 이해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나 사회복지사로서 김해래의 선각자다운 책무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일이다.

2)1990년대 이후

(1) 사회복지관 중심 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의 시작(1993)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관 중심의 학교사회복지가 공식적으로 출발한 기점은 1993년으로 본다.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은 1993년 4월 한수정, 유영덕 두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은평구 인근 수색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꿈나무교실은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특수학급 아동 9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에서 주 1회씩 총 12회의 집단지도 프로그램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