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개

Chapter별로

목차

Chapter 1. Down the rabbit-hole
Chapter 2. The pool of tears
Chapter 3. A caucus-race and a long tale
Chapter 4. The rabbit sends in a little Bill
Chapter 5. Advice from a Caterpillar
Chapter 6. Pig and pepper
Chapter 7. A mad tea-party
Chapter 8. The Queen`s croquet-ground
Chapter 9. The Mock Turtle`s Story
Chapter 10. The Lobster-Quadrille
Chapter 11. Who Stole the Tarts?
Chapter 12. Alice`s Evidence

본문내용

Chapter 2. The pool of tears

아래를 내려다보면 발이 까마득히 멀리 있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앨리스의 키가 커져버렸다. 키가 자꾸 커져 9피트 정도로 천장에 머리가 부딪칠 정도가 되자 그녀는 금 열쇠를 집어 들고 정원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몸이 너무 커서 들어갈 수가 없게 되자 앨리스는 다시 울기 시작하고 눈물이 모여 주위에 물웅덩이를 만들게 된다. 순간 그녀는 하얀 토끼가 손에 흰 장갑 두 짝과 큰 부채를 들고 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앨리스는 토끼에게 말을 걸게 되는데 토끼는 놀라서 장갑과 부채를 떨어뜨리고 도망간다. 이를 주워든 그녀는 방안이 더웠으므로 걸으면서 계속 부채질을 한다.
오늘 일어나는 일이 모두 이상하게만 느껴진 앨리스는 도대체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누구처럼 변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그녀는 또래 친구들을 떠올려보기 시작한다. 생각할수록 뒤죽박죽이 되자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유식한지 알아보기 위해 곱하기를 해 보는데 답이 다 틀리다.
구구단은 외워보고 지리를 말해보지만 모두 틀리자 앨리스는 ‘작은 악어’를 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가사마저도 틀려버리자 앨리스는 울기 시작한다. 앨리스는 이제 이곳에 혼자 있는 것에 지치기 시작하여 누군가가 토끼 굴 위에서 자신을 들여다봐 주기를 원한다.
원래 ‘작은 악어’ 노래 가사는 악어 대신에 벌이 등장하며 이는 빅토리안 시대 아이들에게 근면과 성실을 교육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벌을 악어로 바꾸고 내용 또한 바꾸어 이야기한다. 여기서 악어는 앨리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먹는 것과 먹히는 것의 내용으로 바뀐다.
앨리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토끼가 떨어뜨리고 간 장갑을 끼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의 키가 작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탁자 옆으로 가보니 정말 자신의 키가 줄어들고 있었다. 손에 들고 있던 부채 때문에 자꾸만 키가 줄어들자 결국은 부채를 던져버린다. 앨리스는 정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으로 뛰어가지만 자신이 흘린 눈물이 만든 눈물바다에 빠져버리고 만다. 앨리스는 눈물바다를 만들었고 또한 그곳에 빠진다. 결국 그녀는 피해자이며 가해자이고, eater이며 eaten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앨리스는 상반된 모습 모두를 소유하고 있다.
앨리스는 자신이 울었기 때문에 그 벌로 눈물바다에 빠져있고 하루 종일 이상한 일들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때 하마 같은 크기의 동물을 만나게 되는데 실은 앨리스의 몸이 작아져서 쥐를 보고도 하마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앨리스는 쥐에게 출입구가 어딘지 물어보지만 쥐가 이상하다는 듯 보고 있자 영어를 알아듣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