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생각과 토론의 자유

소개

고전세미나 시간에 했던 레포트예요,
자유론을 읽고 1편의 완성된 글을 1장으로 해오는 것이 과제였고,
1장으로 담으려다 보니, 8포인트로 썼어요.
자유론 내용중에 주제를 하나 정해서 자유롭게 쓰는 거라서
생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썼고,
49점 만점 중 40점 전후로 점수 받은거 같아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터넷과 대중매체의 발달로 인한 21세기는 자유와 개성의 시대인 동시에 대중화 시대가 도래 하면서 개인의 개성보다는 문화나 기호가 획일화 되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대중사회에서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라는 힘의 논리에 의해 무시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자유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통해서 방법을 찾아 볼 수 있다.

2장 ‘사상과 토론의 자유’에서 밀은 ‘가령 한 사람만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같은 의견인데, 단 한 사람이 그것에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하여 인류가 그 한 사람을 침묵케 하는 것이 부당한 것은, 한 사람이 힘을 가지고 있어서 인류를 침묵케 하는 것이 부당한 것과 완전히 같은 것이다.’ 라고 하면서 자유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말하고 있다. 밀은 법률적 형벌에 의하든, 세론에 의하든 소수자의 의견을 억누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밀은 어떠한 의견의 진위여부에 초점을 두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그 의견을 말했을 때의 결과와 그 영향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그 의견이 옳다면 잘못을 버리고 진리를 얻을 수 있다고 했고, 설령 그 사실이 틀린 사실이라고 해도 그 틀린 사실로 인해 진리에 더 명확한 인식을 얻을 수 있다고 서술함으로써 누구의 의견이든지 의견은 발표를 하고 표현을 할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설사 잘못된 의견, 틀린 의견이라고 해도 그 의견에서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허무맹랑한 의견이라고 해도 그 의견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결국 의견 발표를 억압한다는 것은 전 인류에게서 행복을 빼앗는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고 밀은 말했다. 따라서 누구의 의견이 옳건 그르건 토론을 통해 그 진리성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 밀의 기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밀의 말들을 종합해보면 밀은 다수결의 원칙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니 더욱 정확히 말하면 밀은 절대자에 의한 언론 통제보다 모든 일을 다수결의 원칙으로 해결하려는 다수파의 언론 탄압이 더욱 나쁘다고 보고 있다. 왜냐 하면 다수의 절대적인 의견으로 인해 소수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소수의 자유롭고 창조적인 생각을 말살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