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 최초 등록일
- 2007.05.0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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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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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억울한 죽임을 당한 그들은 어느 모로 보나 결코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다. 보통 사람들보다 더 나쁜 존재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그 반대였다. 신앙이나 도덕, 그리고 자신이 살던 시대나 동포들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점에서는 인간이 이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한 사람들이었다.
첫번째로 밀을 만나다.
밀은 현대사회의 주요 이념인 자유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우리에게 잘(정말?) 알려져 있다. 자유, 그 누구도 동경해마지 않을 그것이 주의(ism)이 되면 야만의 자본주의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서 (적어도 나에게는) 다가온다. 그런 자유주의의 이념적 토대를 만든 밀을 고운 눈으로 볼 수야 없었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등학교 철학시간에 공리주의를 다룰 때 배웠는지 아니었는지도 가물가물한, 그를 인식해본적도 없다.
고전 읽기의 첫 번째 순서, 의도적이지는 않고 그나마 번역이 잘 된 책을 찾을 수 있는 고전 중의 하나이면서도 다행히 그 번역서가 가격이 저렴했다는 것만으로 선정된 ‘자유론’을 통해 간과된 밀과 그의 사상을 (대략적으로나마 그러나 이전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어느순간 내게도 정형화되어 있는 자유에 대해 새롭게 사고할 수 있었다.
밀이 말하는 자유는 간단하다.
모든사람은 내면(양심, 사상)에서 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 피식하고 웃음이 날지도 모르겠다. 과거의 체제였다면 모르겠지만. 오늘날에 있어 누가 그것을 모른단 말인가. 그러나 이러한 자유의 추구에는 언제나 따라오는 것이 있으니 ‘다만 방종은 안된다’는 말. 그러나 밀에게서 자유는 그러한 방종 - 생각은 말할 것
참고 자료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서병훈 옮김, 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