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독후감]유전자시대의 적들
- 최초 등록일
- 2006.11.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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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전자 시대의 적들을 읽고 적은 독후감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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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전자 시대의 적들은 DNA 염기서열을 그린 지도를 만들기 위한 과학자들의 일련의 이야기들을 적어 놓은것이다. 이야기는 소야셋역에서라는 소설같은 제목으로 시작한다. 소야셋역에서 저자의 연구팀이 선충의 염기서열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기로 다짐한다. 인간 유전체 염기서열을 밝히는 것은 처음부터 인간의 유전자를 연구했던 것이 아니고 초파리나 선충의 염기서열을 먼저 밝히는 것으로 그 연구의 시초가 된다. 연구가 시작되는 그 당시에는 염기서열을 분석한다는 것은 그 기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그 대상이 너무나 방대해서 연구의 중요성을 인지하더라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인간의 유전자를 연구한다는 것은 연구자 자신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이고 다른 학회의 지지를 받기도 어렵고 지원단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유전자 염기 서열을 밝히는 것은 초파리나 선충처럼 그 유전자 숫자가 적은 동물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부터 인간 유전자를 연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선충의 염기서열을 밝혀 보자는 의도로 연구를 시작한다. DNA구조 자체를 이해하고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분적으로 이해하는 것 보다는 전체를 이해 할 수 있는 서열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다. 처음에는 연구를 시작한 전례가 드물고 규모가 작아서 연구하는 방식도 고전적이고 장기간의 연구 프로젝트로 시작한다. 하지만 연구에 필요한 기계들이 발전됨에 따라 연구도 조금씩 진척되고 커져간다. DNA 연구의 중요성은 처음부터 모두가 인지하고 있던 것이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DNA는 전체 DNA의 1.5%에 불과하다. 그래서 나머지 DNA들을 일명 쓰레기 DNA라고 부른다. 하지만 서열 지도를 만들어 전체 DNA를 이해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은 설들력이 있기 때문에 웰컴트러스트등으로부터 지원금을 충분히 받게된다. 하지만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연구만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충분히 가치가 있는 연구라 하더라도 연구실에 앉아서만은 연구비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장기간 프로젝트는 연구이면서 비즈니스였고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정치였다. DNA를 통해 수익성을 바라보는 다른 경쟁자들 또한 연구를 하는데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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