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 줄거리 요약 및 정리

소개

희곡론 시간에 작성한 간단한 정리 및 감상을 적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희곡 「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의 주제
3. 등장인물 성격 분석
4.「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를 읽고

본문내용

1. 줄거리
- 제 1 막 -
이중생은 일제 치하 때 친일을 해서 재산을 축적하고 그 것은 처음 그 집을 묘사할 때 잘 드러나고 있다. <화선절충식> 주택에 석등롱과 정자까지 보이며 방안에 놓인 화초분 등 어느 하나 값지지 않은 물건이 없다. 이런 이중생의 집에서는 필요한 손님들을 모시고 잔치를 하기위해 분주하다. 이중생의 부인 우씨는 용석 아범에게 일을 시키고 하녀들을 불러 이런 저런 일을 시키느라 정신이 없지만 그 일을 시키는 모양이 썩 명쾌하거나 똑 부러지는 것은 아니다. 이 집안의 사위 송달지는 본업이 의사이지만 딱히 돈벌이가 좋은 것은 아니어서 집안에서 머무르고 있다. 달지의 부인 하주는 달지에게 세상 물정을 더 파악하라고 해댄다.
이중생은 군정청으로부터 국유림 관리를 부여 받았는데 그것을 이용해 제지회사를 차리기 위해서 불법적으로 달러를 구입하려고 한다. 그러나 달러구입을 위해 사귀어 왔던 랜돌프가 사기꾼으로 밝혀지면서 그를 찾기 위해 외출을 하게 된다. 이 때 이중생의 집엔 시경이 와서 이중생의 행적을 묻는다. 얼마 후 외출했던 이중생은 구리개 입구에서 형사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연행 되어 갔다고 임표운에 의해 가족들에게 전해진다.
- 제 2 막 1장 -
한 달이 지난 후 이중생은 사기, 배임, 횡령, 공문서 위조, 탈세 등의 혐의로 경찰서에 머무르고 있다. 그의 형 이중건은 이중생의 구속으로 재산을 잃게 되어 동생의 집에 와 술로 세월을 보낸다. 집안에서는 이중생이 나오는지에 대해 우씨와 하주이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중건은 그나마 송달지와 의사소통이 된다며 신세한탄을 한다. 하연이는 인천에 있다가 집으로 와서 취직을 한다. 집안일에는 큰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구속되었던 이중생이 재산정리를 명목으로 보석으로 풀려나와 형의 재산을 유지시켜 줄 것을 약속한다. 고문 변호사인 최변호사는 재산을 지키는 방법으로 재산을 사위인 송달지에게 상속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거짓으로 죽은 척한 다음 사람들이 잊으면 송달지라는 이름으로 행세할 것을 이중생에게 제안한다.
- 제 2 막 2장 -
송달지는 이중생과 최변호사의 계획에 자신의 이름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이중생과 하주는 다그치고 설득해서 간신히 송달지의 허락을 맡는다. 최변호사는 유서를 작성함에 있어 자신의 이익을 보장하게 하고 자살로 위장하고 그 방법을 공모한다. 결국 모든 유산은 사위 송달지에게 남긴다는 유서와 함께 이중생은 면도칼로 자살을 한 것으로 공모를 마치고 부고를 띄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