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는 다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뿐이다.를 읽고

소개

정신간호학 독후감 레포트 입니다.
[나는 다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뿐이다.]
김정일 작가(정신과 의사)의 오래된 책이죠~
제목이 참 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다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뿐이다. 2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나에게 요즘 들어 절실하게 공감하는 제목 이다. 특히 수많은 책 중에서도 이 책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책 표지에 적힌 “거절할 줄 아는 여자가 아름답다.” 라는 문구 때문이다. 나는 평소에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특성을 가진 대표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면 그런 면이 조금은 없앨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과 의구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선 차례를 보면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일상의 정신병리, 나는 과연 정상일까?] 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정신병리, 정상과 비정상을 다룬다. 제 2부는 [공상 속의 섹스와 현실 속의 성] 인데 주로 성에 관한 일반적 통념과 1부와 마찬가지로 정상과 비정상을 다룬다. 제3부는 [성공하는 결혼과 실패하는 결혼]이라는 주제로 결혼하는 시작에서부터 그 후의 생활에 대해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4부는 [지금 이 순간, 나를 만난다]라는 주제로 어떤 특정 집단의 또는 일반 사람들의 자아와 생각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제1부 일상의 정선병리, 나는 과연 정상일까]에서 첫 번째 이야기는 <친구와 커피 마시고 누가 먼저 돈을 냅니까?> 이다. 그 내용을 보면 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의사, 간호사, 보호사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가 이다. 사실 사회에서 보기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이 모두 천하에 불행한 사람으로 보일는지도 모르지만, 정신병원에는 누구보다도 편안한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무수히 재발해서 정신병원에 다시 입원하는 환자들 중에는 사회에서 악착같이 살기보다는 정신병원에서의 편안한 삶이 그리워 스스로 찾아오는 자들도 많으니 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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