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소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생애에 관한 전반적이 내용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와 작품 경향, 대표작 15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생애
2. 예술가로서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3.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시기별 작품 활동
*제 1 피렌체 시대(1466-1482)
*제 1 밀라노 시대(1482-1499)
*제 2 피렌체 시대(1500-1506)
*제 2 밀라노 시대(1506-1513)
*로마/앙부아즈 시대(1513-1519)
4.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예술의 특징
5. 작품 소개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그리스도의 세례, 동방박사의 경배 등 15작품.
작품그림과 작품해설

본문내용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예술의 특징※
그는 물체와 물체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투시 원근법의 연구에 힘썼고, 직접 사람의 시체를 해부하여 근육의 조직을 알아보는 해부학을 처음으로 미술에서 쓰기도 하였다. 또 유채 기법을 개량하여, 이것에 의하여 처음으로 밝고 어두움의 미묘한 변화를 표현하는데 성공하였다. 「모나리자」를 보면 육체의 정확한 묘사 위에 정신의 깊이나 생명의 신비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수수께끼의 미소 때문이 아니라, 그가 생각하여 낸 독특한 명암법 때문이다. 즉, 색칠을 할 때에 한쪽을 진하게 하고 다른 쪽으로 갈수록 차츰 엷고 흐리게 하여, 머리나 팔의 은은한 입체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예술에 있어서 다빈치의 중요한 과제는 ‘조화’에 있었다. 자연과 인간, 예술세계와 인간... 그들의 대립이 아닌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회화에 있어서의 다른 거장들의 그림에서는 인물들이 회화의 공간을 꽉 메우고 있지만 다빈치의 인물들은 화면에서 구성 요소입니다. 회화의 주역이 아니라 바위, 꽃, 하늘과 같은 회화의 통일된 주제를 이루는 부분이다. 그의 그림에서는 단연 풀도, 물도 자세하게 묘사되어진다. 또한 그는 당대의 화가들보다 해부학과 기하학의 조회가 훨씬 깊었다. 그렇지만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어떠한 선도, 어떠한 운동성도 그의 과학적인 지식을 강력하게 반영하지 않는다. 회화 속에서 한 흐름으로 녹아있다.
․Sfumato(스푸마토-공기원근법) - 다빈치는 기하학적 원근법이 표한하고 있는 견고성, 입체성이 오히려 화면 전체의 조화를 해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즉, 선을 분명히 표시하는 것보다는 인물이나 기타 소제들의 윤곽선을 없애주거나 아주 연하게 해주었다. 이것이 ‘스푸마토’이다. 이는 화면의 원거리감이나 공간감과 더불어 화면 전체에 심오한 깊이를 더해주는 효과를 주며 회화의 소제들이 화면에서 튀는 것이 아닌 전체와 완전히 조화를 이루게 된다.
․Chiaroscuri(명암법) - 프란체스카나, 보티첼리 등은 어두운 부분에 대해서 밝은 색이 화면을 지배하도록 하는 반면에 다빈치는 반대로 어두운 부분이 증대되어 신체나 특히 윤곽선이 강조되어 인물을 회화의 분위기에 몰입되도록 해서 화면의 조화를 이루게 한다.
․Monochrome(단색화) - 그는 색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당시의 다른 거장의 그림들과 비교해볼 때 그의 그림은 색조들은 단순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단색’의 뜻이 아니다. 그는 회화적인 통일과 조화를 위해 색조조차도 화면 속에 녹여 조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는 모든 색채를 혼합함으로써 색채의 미묘한 뉘앙스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으로 여러 가지 색의 혼합을 시도했다. 그 결과 모든 색을 거의 모노크롬에 가까운 중간색으로 화면 전체를 메우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 자연과 인간을 따로 떼어놓고 보는 오만한 생각이 아닌 자연의 일부로써 인간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진정 인간을 사랑하는 태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작품 소개>
1. 그리스도의 세례(1472~1473)
이 그림은 그리스도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있는 장면으로, 피렌체의 산 살비 교회가 의뢰한 작품이었다. 베로키오는 다빈치를 비롯한 제자들과 그 작품을 공동 작업했다. 이 그림의 배경은 아마 다빈치의 솜씨일 것이다. 그 당시 유행하던 부드럽게 둥글린 평범한 언덕과 점으로 찍은 사이프러스 나무들과 달리, 배경은 묵상적인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부드러운 색채들이 사용되었다. 그림의 왼쪽에는 두 명의 천사가 있는데, 그 중 한 명은 레오나르도가 그린 것이다. 그 천사의 주름진 옷과 폭포처럼 쏟아지는 곱슬머리가 아름답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약간 통통해 보이는 다른 천사와 달리 부드럽고 꿈을 꾸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다빈치는 특히 부드러운 직물의 우미한 주름과 그 접힌 자리의 빛과 그늘이 주는 인상에 매혹되었다. 그는 점토상을 만들어 회반죽에 적신 누더기를 입힌 다음 그것이 마르면 고운 천이나 염색된 종이를 그 위에 덮고 붓질을 하여 검은색과 흰색으로 주름의 효과를 표현했다.

참고자료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르네상스의 거장》 (세르주 브람리 지음, 염명순 옮김, 한길아트, 2004)
· 《최후의 만찬 : 레오나르도 다빈치》(L.H. 하이덴라이히 지음, 최승규 옮김, 한명출판사, 2000)
· 《레오나르도 다 빈치(재원 아트북 15)》 (재원 편집부, 2004)
· 《30분에 읽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루스 베리 지음, 이영아 옮김, 랜덤 하우스 중앙, 2004)
· *참고 사이트
· http://www.youth.co.kr/rs/rs030006.htm
· http://my.dreamwiz.com/orchidy/hom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