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의 바람직한 활동방향 (주장문)

소개

학생회의 바람직한 활동방향에 대한 주장문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大學). 한국 학교 교육제도의 마지막 단계로써, 최고단계의 고등학문기관. 매일 우리가 미래의 꿈을 키워가며 생활하는 ‘캠퍼스’의 사전적 의미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 나라의 고등교육 과정을 거쳐온 지성인으로서, 또 미래의 이 나라를 짊어질 차세대의 주역들로서, 이 대학이라는 곳에서 마지막 담금질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학에서 공부하는 수많은 학생들 중에서, 자신의 배움의 터전이 어떻게 운영되어지고 있는지를 관심 있게 주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니, 관심을 가질만한 시간도 없고, 그러한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 표현이 더 옳을 것이다. 오늘날의 캠퍼스에는 ‘학교의 운영은 총장을 비롯한 교수회나 학생의 대표들로 구성된 학생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일이지, 굳이 그러한 일에 내가 신경 쓸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들이 만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소위 지성인이라는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그 동안 그렇게 안일한 자세로 방관만 해온 결과가 지금 눈앞에 나타나고 있지 않은가? 고등학교 때까지 강제적으로 억압받은 획일화된 교육을 무사히 잘 마치고 대학생이 된 지금, 몸은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는지 모르지만 학생과 학교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고등학생일 때나 대학생이 된 지금이나 똑같다. 지극히 수동적이다. 개인이나 소수집단의 차원에서, 자신의 전혀 뜻이 반영되지 않고, 자신이 원치 않는 것을 반강제적으로 수용해야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네 캠퍼스의 현실 아닌가? 이제 더 이상 잘못되어져 가고있는 것을 이렇게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 잘못의 근본원인을 찾아야하고, 조금 더 나은 캠퍼스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최우선적 해결책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대표인 ’학생회‘의 변화를 꼽고싶다. 우리의 학생회가 바로 서고, 나아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캠퍼스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원래의 역할을 충실히 잘 감당해낼 때, 비로소 우리 학생들은 더 이상 캠퍼스의 방관자가 아닌,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캠퍼스의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이 글을 통하여 여태까지의 우리 학생회의 잘못을 되짚어보고, 반성하며, 나아가서는 앞으로의 바람직한 활동방향까지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면 이제부터 ’과연 어떠한 길이 학생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인가?‘ 라는 주제로 이에 대한 나의 주장을 몇 가지 논거에 비추어 기술해보기로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