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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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학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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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대안학교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 그 곳은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한 아이들, 또는 문제아동들이 가는 학교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만큼 대안학교에 대한 나의 지식은 무지했다. 그래서 나는 여태전선생님의 「간디학교의 행복찾기」라는 책을 선택했다. 도데체 대안학교에는 어떤 아이들이 오고 어떤 선생님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간디학교의 설립과정부터 간디학교의 교사들과 학생 등 간디학교 식구들의 삶과 교육에 관한 비교적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다.
양희창 선생님은 간디학교가 생긴 까닭에 대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어서이다. 거닐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학교를 하나 만들어 보자고 꿈을 꾼거다. ” 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행복한 학교’라는 말이 나에게는 참으로 어색하게 들린다. 나에게 학교라는 곳은 아침에 교문을 들어서서부터 선생님들로부터 뭔가 지적을 당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선생님들의 눈치를 살피면서 피해다니기 일쑤였고, 0교시와 1~7교시로 이어지는 정규수업, 8교시의 보충수업까지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교단에서 일방적으로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을 구경하는 곳이었다. 그러면서 쉬는시간 간간이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보내는 곳이었다.
책에서는 우리나라 공교육의 현실을 대해
“이 땅의 학부모라면 너나없이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자녀들이 부모의 그런 바람대로 따라 주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들이 아무리 부모의 바람대로 따라주고 싶어도 현실 세계는 구조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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