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사]정도전의 정치사상
- 최초 등록일
- 2006.11.06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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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세사 시간 과제로 여러가지 책을 참고하여 쓴 레포트 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정도전, 그는 누구인가?
2. 정도전의 생애
▪ 벼슬길에 오르다
▪ 불우한 10여년의 귀양살이
▪ 이성계와의 만남
▪ 개혁과 반발, 그리고 조선왕조 창업
▪ 새로운 왕조의 기반형성 주도
▪ 비극적 최후
3. 정도전의 정치사상
1) 유교정치이념
2) 민본사상과 혁명사상
① 민본주의
② 혁명사상
③ 천인감응설
3) 인을 바탕으로 한 정치(仁政)와 덕치(德治)사상
4) 통치체제
① 중앙집권체제
② 관료정치
③ 재상정치
▪ 재상의 실권
▪ 재상의 자질과 행동규범
④ 여론정치
▪ 언로(言路)의 개방
▪ 간관 기능의 강화
▪ 경연, 구언제도 도입
Ⅲ.결론
본문내용
3. 정도전의 정치사상
1) 유교 정치 이념
정도전이 생각한 이상사회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흘러 넘치는 사회이다. 그런데 무조건 모든 인간을 똑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뜻은 그럴 듯 하지만 실제로는 공상적 박애주의에 불과하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천지만물에 대한 자비로, 정도전은 이에 대해 사랑에 있어서 순서와 차등이 없으므로 실제로는 의리가 없고 인륜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유교에서 말하는 이상사회의 사랑학이란 인간은 가까운 사람을 더욱 가깝게 대하고 친한 사람을 더욱 친하게 대하는 것에서부터 사랑을 배운다는 것이다. 부자 간의 사랑, 모녀 간의 사랑, 형제 간의 사랑은 사람이 사랑을 학습하는 가장 원초적인 관계이다. 따라서 그는 유교를 조선의 통치이념으로 내걸어야 하고, 그런 유교에는 정치적으로 어떤 유용성이 있는가를 설득력있게 주장하였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불씨잡변>>이라는 저술에서 상세하게 논의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불교에서의 정신수양은 인간 사회의 세속적인 관계를 초월하기 위한 것이다. 즉, 번잡한 세상사를 잊기 위하여 수양에 몰두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교에서의 정신수양 목적은 사회에서 인간들 사이에 세속적 관계를 보다 잘 이루기 위한 것이다. 불교는 인간사회의 세속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양하는 것이고, 유교에서는 인간사회의 세속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양하는 것이다.
불교는 이 세상을 속세와 불토라는 이원적인 세계로 나누고 속세에 있는 정치권력과 제도를 덧없는 것으로 보면서 그런 정치의 상징인 군주에 매달리기보다는 속세를 초월하여 영원한 가치가 있는 불토에서의 종교적 구원을 더 중시한다. 반면에 유교는 지금 살고 있는 현세를 그 자체로 인정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고 그런 행복찾기의 중대 과제를 맡고 있는 인간에 의한 정치에 최대한의 기대를 걸기 때문에, 백성들이 유교정신에 충실할수록 그런 이상과 희망의 상징인 군주에 절대 충성하고 집착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정도전은 지적했다. 이렇게 비교해 볼 때 정치권력을 쥔 입장에서 유리한 것은 당연히 유교이다. 정도전이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강조한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였다. 정도전은 위기의 시기에 목숨을 아끼지 않고 임금을 보호하려는 충성심 넘치는 신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교, 목숨을 내놓고 공동체의 운명을 지키려는 기백이 넘치는 사람들을 길러 낼 수 있는 유교, 그리고 현실정치 세계에서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자기 한 몸을 바쳐 달려드는 투지에 넘치는 의사와 열사를 만들어내는 유교에 대해서 주목하였다. 이런 의식의 원천인 유교야말로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그는 역설하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