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어느날 & 호텔르완다

소개

`4월의 어느날`과 `호텔르완다` 영화를 본 후 비교하면서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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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4월의 어느날 & 호텔 르완다 >

이 영화를 보기 전,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넓은 초원에 여러 동물들이 있는 모습, 가난, 흑인 등이 떠올랐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이미지의 땅, 하지만 가난으로 허덕이는 가난한 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아프리카의 이미지와 반대로 사람을 마구 죽이는 인종학살이 아프리카 땅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너무 달랐기 때문은 아닐까?
1994년 4월에 일어난 르완다 사건을 다룬 영화 4월의 어느날과 호텔 르완다.
르완다 사건은 르완다의 후투족과 투치족의 내전으로 르완다만의 이례적인 사건이 아니라 전 세계 역사적 흐름에 따른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투치 반군의 배후에 있는 영국과 르완다 정권 후투의 배후에 있는 벨기에와 프랑스의 경쟁구도로 아프리카는 역사적 흐름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었다.
르완다 자체의 군사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큰 분쟁이 잃어날 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지원으로 인해 르완다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누군가의 개입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더 큰일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잔인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왜 개입하지 않았냐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개입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고 말해주고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