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한일관계사 - 임나일본부설

소개

고대한일관계사 시간에 배운 임나일본부설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역사쪽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될거 같구요 교양으로 역사학 듣는
분들중 고대쪽 역사에 자료구하시는 분들 도움될거 같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Ⅰ. 序論
한일관계사에 대하여 배우고 있던 나였지만 막상 한국과 일본사이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에 대하여 오로지 저급한 지식뿐 자세히 아는 것이 없었다. 따라서 나는 요 근래에 배워 가장 접근하기 쉬운 주제인 고대 한일 관계사, 그 중 임나일본부설에 대하서 다시 한번 조명해 보고자 한다. 물론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임나일본부설의 허위성 내지는 거짓, 왜곡된 역사관 등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만 나는 다시 한번 상기하는 마음으로 그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임나일본부설의 자료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핵심이 되는, 나에게 가장 지식이 뒷받침되는 공개토대왕 비문을 중심으로 그 실상을 고찰해 보고 고대 한일관계를 나름대로 규정 지어보고자 한다.
고대 한일관계사는 일제 식민지화를 거치면서 가장 많이 왜곡된 분야로서 이는 일제가 그들의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 연구가 행해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왜곡되고 비하되었던 고대한일관계사를 되짚어 보고 그릇된 한일관계사를 바로 잡음으로서 식민지사관을 철저히 청산하고 우리 민족의 바른 위상을 찾아야 할 것이다. 고대한일관계사에 있어서의 문제의 초점은 일본 사학계가 주장하고 있는 임나일본부설이다. 이는 일본의 야마토 정권 (대화 정권)이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진출하여 백제, 신라, 가야를 복속 시키고 그 중 가야에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여 지배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역사 경향은 오늘날까지도 유지된 채 일본인의 한국인에 대한 편견과 우월감을 조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은 이러한 주장을 그들의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기재하고 있다. 이렇듯 고대의 한일관계사는 처음부터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심하게 왜곡된 채 나왔고, 이에 대해 한국(남북한 모두)은 일본측에 대한 대응 논리를 전개하며 발전되어 왔기 때문에 미묘한 역사 인식의 차이점이 드러났으며 이는 앞으로 얼마 동안은 극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 이제부터 실질적으로 광계토대왕 비문에 대해 파해져 봄으로써 임나일본부설의 실체를 드려다 보자. 나의 생각을 다수 포함, 다소 미숙한 발상이 눈에 띄리라 생각되지만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두 나라의 국민 정서 속에 깔린 감정의 앙금이 사라졌음 하는 마음이며, 지금까지 산재해 있는 편협한 민족주의적 경향들이 모두 사라졌음 하는 바램이다.

참고자료

· 최재석,「일본고대사연구 비판」 일지사
· 이형구, 박노희 「광개토왕능비 신연구」 1986, 동화출판사.
· 김석형 「고대한일관계사」 한마당 1988,
· 박시형 「광개토왕릉비」 1966.
· 김익한, 김동명 <한ㆍ일교류사> 학고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