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양철북과 환상성

소개

권터그라스의 소설 양철북 아시죠?? 여기에 있는 타자료(특히 서평이나 독후감)와 다르게

환상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여 쓴 서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서평

을 원하시는 분께 강추드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소에 나는 환상이라는 장르의 문학을 매우 좋아했고, 또 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과 평소에 ‘드래곤 라자’나 ‘눈물을 마시는 새’, ‘묵향’ 등 소위 판타지 소설은 물론이고, 세계 문학사에도 정평이 나 있는 환상적 요소를 가진 문학, 가령 카프카의 변신이나, 지킬박사와 하이드 등과 같은 책도 많이 읽었다. 그러던 도중 “문학과 판타지‘라는 새로운 강의가 개설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수업을 듣게 됨에 따라 반 학기동안 환상성과 환상문학에 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 배웠던 내용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바로 환상성이라는 것이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속성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환상이라는 요소는 문학의 일반적 특성과 따로 떼어 놓는 성질의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한 것이 보는 시각에 따라 문학의 기본적 속성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러한 점은 양철북이라는 유명한 소설을 읽으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양철북이라는 소설은 독일의 권터 그라스라는 작가가 쓴 장편소설로서, 1999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유명한 소설이다. 예전에 영화로서도 성공을 한 양철북은, 시간이 나면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책의 두께와 양에 부담을 느껴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맞이하여 힘들게 완독을 할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이 책을 선정해주셨을 때, 과연 이 책이 어떻게 환상성이라는 요소와 관계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나 환상성이라는 요소를 너무 단편적이고 획일적으로 간주해버리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다양한 시각을 통해 이 책을 점검한 결과 이 책에서도 많은 환상적 요소가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환상성이란 과연 무엇이고, 양철북 속에 등장하는 환상적 요소란 무엇일까?

참고자료

· 권터그라스 양철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