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 영화 감상문

소개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 영화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난 여태껏 우주전쟁이라는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가 무엇을 의미하고 무엇을 깨닫게 해주
는지 신경 쓸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매스커뮤니케이션 효과론 수업을 통해
이 영화로 인해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메시지를 알아보기로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의 영화에 대해서 흥행을 했다는 등의 별다른 소리를 들어 보지
못했다. 내가 영화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럴지는 몰라도 내 주변에서는 그렇게 이야기 거리가 될 만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 재미나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는 중반에 가까워지면서 나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영화는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되면서 하나의 인상 깊은 자막이 뜬다. 오랫동안 지구인들이 살아오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불만은 쌓기 시작한 외계 생물체들이 기다려온 전쟁을 시작하겠다는 의미의 말이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한 부분 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감상 후 이 말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게 된다.
조용하고 일반적인 한 가정, 약간의 문제는 있지만 그다지 신경 쓸 만한 부분은 아니다. 첫
부분에 전개되는 내용은 다음부분의 충격적인 내용을 위해 순탄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와 갑작스레 떨어지는 예상치 못한 번개, 하나씩 공포가 조성되고, 당시의 사회 과학의 수준으로는 당연시 하지 못할 이야기 거리들이 화면으로 보여지게 된다. 빠르고 가느다란 번개 속에 이동되어 온 외계 생물체들, 그때부터 공상과학적인 화면이 시작되는 것이다. 예상치 못하고, 처음보는 광경들로 사람들의 공포는 더욱 커져만 간다. 영화는 처음부터 화면의 중심이 되었던 한 가정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데, 역시 중반부분에서도 가족을 중심으로 외계 생물체들과의 전쟁을 보여주고, 모든 영화 속 인물들을 대표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살기위한 몸부림, 가족의 사랑 등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중반부에서는 외계 생물체와의 일방적으로 당하는 전쟁의 모습에 반하여 가족의 사랑을 깨닫는 과정과 그것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에 대한 지루함과 두 가지 면을 구성하여 보여줌으로써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화의 결말 부분을 보면 결국 중반부에서 잃어버린 아들도 되찾고 딸고 구하고, 외계 생물체의 약점도 찾아 물리쳐 없애고, 모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해피엔딩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가족적이면서 인류에게 하나의 경고적인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화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참고자료

·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우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