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집정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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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조선유교의 이데올로기적 특질
3.대원군 인사정책의 전제조건
4.중앙의 권력구조
5.지방의 권력구성
6.중앙고위관료(당상관)의 인적구성
7.당상관 교체실태에 나타난 관직운용의 성격
8.결론

본문내용

1.서론

흥선대원군의 집정 시기는 한국 정치사로 보았을 때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전환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당시 즉 전환기의 왕권약화의 틈을 타 지배계층의 부패와 왜곡정치는 날로 심각해 졌다. 또한 피지배계층의 지배계층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홍경래의 난을 비롯한 크고 작은 난이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밖으로는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 등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시기였다.
이글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배경아래 대원군 집권기 국정운영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참조가
되는 그 정치사회의 역사적 배경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당시의 지배이념인 조선유교가 가장 큰 요소라고 간주하기에 이 부분에 만큼은 조선 전 시기에 걸친 유교적 특징을 통치원리 측면과 관련하여 규명할 것이다.
유교적 정치성을 기반으로 한 대원군의 정치가 보수성을 띤 것은 당연한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료구성에 있어서 그에 대한 평가는 1970년대 중반까지 대체로 대원군에 의해 기존에 오른 척족벌열들이 출척되고 능력위주의 인사 등용 책이 이루어 졌으며 심지어는 대원군 정권을 남인정권으로 규정짓기 까지 하였다. 이럴 정도로 대원군의 인사 정책이 진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보수성을 띤 국정운영 속에서도 불구하고 진보적 인사구성을 하는 흥선대원군의 인사정책을 분석하고자 함은 당시 정치주체들의 구성적 성격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검토는 대원군의 여타 정책을 평가하고 이해하는 지름길임은 물론 당시 권력구조의 핵심적 성격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본질적인 문제이다. 또한 전통사회 해체와 근대국가 수립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조선의 정치주체의 구성적 성격 곧 지배세력의 인적 구성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여 이후 전개되는 근대사회 지배세력의 인적구성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여 근대사회 지배세력와의 비교를 가능케 함으로서 한국정치사회와 지배세력의 지속성 혹은 변모 여부를 파악하는데 있어 단서가 되리라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