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사회학적관점에서바라본괭이부리말아이들

소개

책줄거리,교육사회학적관점(갈등론,기능론,해석학적관점),느낌등이
잘 써있습니다 ^-^
구입하시는분의 생각이나 어휘를 조금씩만 바꾸셔도 좋으실 꺼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교육사회학적 관점에서 내용을 써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예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을 단순히‘도시 변두리의 가난한 동네를 터전으로 힘들게 살아가지만, 마음만을 따듯한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이해하였다. 그래서 이 내용을 어떻게 해석학점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지 막막했다.
교육사회학적 관점에 대해 배우고 난 뒤 이 책을 다시 읽기 전에 나에게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교육과를 다니면서 교사를 꿈꾸고 있는 나로서 어떻게 해야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가르치는 교사로서 만이 아닌 마음을 열고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아이들의 눈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교사라는 흔하디흔한 각오를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다시 읽고 나니 누군가 나에게 다시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무엇이라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책은 괭이부리말이라는 갯벌을 메워서 만든 인천의 가난한 변두리 마을 아이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부가 넘쳐나는 도시와 동떨어진 가난한 삶과 힘든 노동에 지친 이들의 이야기가 담담하고 간결한 필체로 쓰여 있다.
이 지역은 인천의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으로서 경제적 수준, 교육수준과 환경이 매우 뒤 떨어진 상태로 그려진다. 이 곳 괭이부리말에는 숙자, 숙희, 동수, 동준, 명환이와 같은 아이들이 살고 그들을 돌보는 영호와 김명희 선생님이 있다.
돈을 벌어오겠다며 집을 나간 부모와 학교의 무관심속에 부모의 따스한 사랑과 혜택 받은 삶과는 거리가 먼 아이들... 그 속에 술주정꾼 아버지와 집나간 어머니가 있는 쌍둥이 자매 숙희와 숙자가 있다. 쌍둥이의 친구인 동준이 역시 부모님 모두 집을 나가시고 우리가 흔히 문제아라고 일컫는 동수와 살고 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환각상태에 빠져서 현실을 잊기 위해 본드를 시작한 동수를 공사장에서 본드를 마시다가 영호와 만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유도 아저씨라고 불리는 영호는 동수, 동준이 형제와 같이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을 나갔던 숙자, 숙희의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숙희와 숙자네 가족을 잠시나마 소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참고자료

· 괭이부리말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