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 시대의 제자백가

소개

춘추전국 시대의 제자백가 출현 배경과 대표적인 제자백가의 사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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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나라 말기에 이르러 국력이 쇠퇴해지고 주변의 야만 오랑캐들이 쳐들어오자, 각 지방의 제후들이 서서히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폭군 유왕에 이어 제 13대 평왕이 왕위에 올랐지만 서쪽 지방에서 일어나 견융족의 침입으로 수도 호경을 빼앗겼다. 주나라는 할 수 없이 동쪽의 낙읍으로 도읍을 옮겼다. 기원전 700년 중국 동쪽의 제나라를 다스리고 있던 사람은 태공망의 15대 후손인 환공이었다. 그는 재상 관중의 보좌를 받아 국력을 충실하게 키우고 있었다. 환공은 나라의 살림을 넉넉하게 하기 위해서 비단을 생산하고 농사에 힘쓰는 한편, 어업과 소금 생산 등 갖가지 산업을 크게 일으켰다. 또한 관중의 지휘 하에 제나라는 군대를 정비하여 많은 제후국 가운데서 가장 강한 나라로 커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초나라가 주나라의 수도를 향해 쳐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지방의 제후들과 연합하여 초나라에 맞서 싸우게 된다. 전력이 약한 초나라군은 패하여 돌아가고 승리한 제후들은 기원전 651년 규구에 모여 앞으로 제후들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면 회의를 열어서 결정하기로 했다. 환공은 ‘규구의 회맹’ 이후 제일 힘센 패자로서의 지위를 마음껏 떨쳤다. 그러나 환공이 죽자 제나라도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천하는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리하여 주나라 왕실의 권위가 떨어지고, 제후들은 저마다 세력을 다투는 가운데 백성들의 삶은 고달팠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사람들은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착한 본성을 잃어버리고 타락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오직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약육 강식의 시대가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