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의 구조

소개

김동리씨의 무녀도의 구조에 대하여 서사구조와 의미구조로 나누어 알아 보았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Ⅱ-1. 서사구조
① 플롯
② 액자 식 구성
Ⅱ-2. 의미구조
① 비극적 구조
② 갈등구조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구조의 개념에 대한 시각은 하나만이 아니다. 또한, 소설의 구조는 계속 바뀌어왔고 바뀌어가고 있다. 하지만, 구조에 대해 일반적인 정의를 내릴 필요성이 있다.
구조의 어원인 라틴어‘struktura`는 원래 벽돌 같은 건축 재료를 연결하는 접합체를 의미했다. 이 말은 그동안 의미가 달라지고 쓰이는 곳이 바뀌어져 왔지만, 원래의 뜻이 오늘날의 구조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여겨진다. 오늘날 구조주의 언어학에서는 “구조란 어떤 체계의 요소들을 서로 결합시키고 있는 관계의 총화다.”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뉴크리티시즘의 비평가들인 웰렉/웨렌은 문학 작품을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다듬고 배열하여 미적 효과를 갖도록 하는 어떤 체계나 질서를 구조로 보았다. 위와 같은 정의들을 정리해보면 소설을 이루고 있는 시간, 공간, 시점과 서술자, 작중인물의 특성, 서사구조의 문제 등의 모든 요소와 그 요소들의 관계를 구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구조의 의미를 떠올리며 김동리의 『무녀도』에 드러난 구조를 찾아보고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 론

Ⅱ-1. 서사구조
캐터 함부르거는 “서술은 사건이고, 사건은 서술이다.”라고 했다. 소설에 따라 인물에 비중을 높게 둘 수도 있고 사건에 비중을 높게 둘 수도 있지만, 전위적인 실험소설을 제외하고는 사건이 없는 소설은 없다. 소설 속의 사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결합되어 그 연관관계를 제시해주고 있느냐 하는 문제를 일컬어 ‘서사구조’라 할 수 있다.

①플롯
포스터(E. M. Forster)는 플롯을 스토리에 대비시켜 행위구조의 합리적인 성격을 플롯이라고 강조하였다.
“왕이 죽고 왕비도 죽었다.” - 스토리는 사건서술의 계기성(繼起性)
“왕이 죽자, 그 슬픔으로 인해 왕비도 죽었다.” - 플롯은 인과성(因果性)
소설에서 말하는 행위(행동)는 ‘사건의 진행’을 의미함이며, 플롯을 만드는 사건의 연속을 의미한다. 소설의 플롯은 작품의 ‘행위’가 예술적 효과를 얻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형상화되는 ‘행위의 구조’이며 이야기의 핵심적인 뼈대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