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한국현대시의 참여성

소개

한국 현대시의 참여성

목차

1. 서론
2. 70년대시의 참여성
3. 80년대시의 참여성
3. 90년대시의 참여성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문학이란 현실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의 사회적 사건이 문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영향들은 많은 시들이 참여성을 가지게 하였다 본고에서 말하고 있는 참여성이란 기존에 말하는 참여시와 구분된다는 사실을 알린다.
70년대에는 농민들과 도시빈민층의 생활과 정서에 집중하였다. 80년대에는 도시 노동자들의 생활과 정서를 형상화 하는데 주력하였고, 90년대에는 산업화에 따른 현장 고발이나, 문명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 졌다. 물론 위와 같은 것들이 각각의 연대에 따라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것은 아니나, 주로 그 시기에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2. 70년대 시의 참여성

앞서 말한 바와 같이 70년대에는 주로 농민들과 도시빈민층의 생활과 정서에 대하여 소재로 된 시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이들은 당시 ‘민중시’라고도 분류될 정도로 많은 시들이 있었고 영향을 끼쳤다. 1970~80년대의 ‘민중시’에서 ‘민중’이란 피지배계층이자 동시에 역사적주체로서의 ‘민중’과 관련되어 있었다. 류순태, 「민중시의 현실인식」, 『20세기 한국시의 사적 조명』, 태학사, 2003. P388.
1970년대에 ‘민중시’는 주로 ‘민중’을 피지배층으로 바라보는 민중의식과 관련되어 있었다. ‘민중시’를 “민중의 가슴속에 있는 한의 폭력적 풍자” 김지하, 「풍자냐 자살이냐」, 이승훈 엮음, 『한국현대대표시론』, 태학사, 2000. P311.
나 “민중의 삶 속에 깊이 뿌리박고 있으면서 민중으로부터 이해되고 사랑 받는 것이자 일반 민중의 사상과 의지를 결합시키고 승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들은 모두 그러한 민중의식의 소산이었다.

我東方(아동방)이 바야흐로 단군이래 으뜸
으뜸가는 태평 태평 태평성대라
그 무슨 가난이 있겠느냐 도둑이 있겠느냐
포식한 놈민은 배터져 죽는게 일쑤요
비간옷 신물나서 사시장철 벗고 사니
고재봉 제 비록 도둑이라곤 하나
공자님 당년에도 도척이 났고
부정부패 가렴주구 처처에 그득하나
요순시절에도 사흉은 있었으니
아마도 현군양상인들 세 살 버릇 도벽이야
여든까지 차마 어찌할 수 있겠느냐
서울이란 장안 한복판에 다섯도둑이 모여 살았것다.
남녘은 똥덩어리 둥둥
구정물 한강가에 동빙고동 우뚝
북녘은 털빨진 닭똥구멍 민둥
벗은 산 만장아래 성북동 수유동 뽀쪽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