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레판토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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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판토 해전을 읽고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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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빌리 때는 ‘오! 재미있게 생겼다’라고 생각하고 책을 가져가 일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초반 50쪽을 읽는데 3일이 걸렸다. 계속 눈이 감기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50쪽부터 275쪽까지는 2시간 만에 읽어버렸다. 내가 생각하기엔 아고스티노 바르바리고(Barbarrigo)가 주인공으로 생각되고 가장 멋있었다.
레판토 해전의 주요 줄거리는 1293년 쇠퇴한 셀주크 투르크(Seljuks Turks)는 13세기 푸른 늑대 칭기스 칸(Khan Genghis)이 이끄는 대몽골 기병에 의해 Turkic인들의 땅에서 서쪽으로 쫓겨 와 오늘날의 터키(Turkey)인 Anatolia에 머물러 피 빛 붉은 깃발에 그들의 입술과 같은 초승달을 그렸다. 이 후 Turkic인들은 날로 강성해져갔다.
아주 강성해진 오스만 제국은 점점 욕심을 부려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치는 해상공화국의 요지 베네치아를 침공한다. 그 당시 교황에게 사랑을 받던 베네치아는 교황에게 도움을 청하고 교황은 스페인 왕국에 도움을 요청하는데 스페인왕국은 베네치아 공화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3가지 있다.
첫째는 전 이탈리아 반도의 지배를 노리는 스페인의 앞을 막아선 유일한 이탈리아 국가가 바로 베네치아 공화국이었다는 점이다. 둘째는 비타협적인 반종교개혁 운동의 진원지로 자부하는 스페인과 달리 베네치아는 그 역시 가톨릭 국가이면서도 전통적으로 다른 종교를 믿는 민족에게 관용적인 태도를 유지해온 국가라는 점이다. 마지막 이유는 같은 라틴계 민족인 스페인과 베네치아의 민족성이 극단적이리만치 서로 달랐다는 점이다. 양국의 대립도 민족적이고 역사적인 것에 뿌리를 둔 것일 수밖에 없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투르크인 이슬람교도의 오스만 제국을 대항한 동맹국이 형성 되었다. 교황령(Papal States)을 주축으로 베니스, 제노바(Genoa), 스페인(Spain)이였다. 그것은 주로 해상 동맹이었으며, 이들 동맹을 지휘한 사람은 오스트리아(Austria)의 돈 후안(Don Joan)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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