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쉰들러리스트
- 최초 등록일
- 2006.09.22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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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쉰들러리스트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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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제마감일이 3일전인 오늘에서야 급한 마음에 쉰들러리스트를 보게되었다. 처음 영화를 접했을때 3시간을 넘는 상영시간을 보고 대체 이걸 언제 다볼까라는 생각이 앞섰지만, 정치학도로서 히틀러가 활동했던 시기의 영화에 흥미를 느끼고 영화를 보기 시작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말았었다.
우선 이 이야기는 실화로써 2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인 시기에 독일군 점령지인 폴란드의 한 마을에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가 도착하고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려했었다. 쉰들러는 그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온갖 뇌물을 제공하며 나찌당원이 되어 그 그릇 공장을 인수한다. 또 돈 버는 것에만 관심이 있던 그는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유태인들을 고용해 일을 시작한다. 쉰들러는 회계사인 스턴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면서 점차 자신의 성공과 양심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키지만, 마침내 유태인을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구해내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래서 만든게 쉰들러리스트라는 것인데, 일종의 생명부와 같은 것을 작성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쏟아 부어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을 돈을 주고 사서 이동을 시켰다. 그리고 서류착오로 인해 아우슈비츠로 잘못간 여자들을 구하기위해 아우슈비츠 수용소 관리자에게 뇌물을 주어 가스처형 직전의 여성들을 구해주었다. 마침내 라디오에서 전쟁이 종식됨을 선포하였고 쉰들러는 나찌당원임과 동시에 군수업자였기 때문에 도망을 가게되며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인물들이 쉰들러의 묘지에 돌을 올려놓으면서 끝이난다.
이 영화를 보면서 흑백장면들 속에서 인상깊은 장면들이 있는데 하나는 가스실에서 절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샤워장이라고 속아서 들어간 곳에서.. 막연한 죽음에 의한 두려움과 공포가 뒤섞인 상태에서 갑자기 불이 꺼지고 물이 나오면서 그 물의 촉감으로 인해 놀라서인지 비명소리가 여기저기 나오고 그 비명이 끝내는 절규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고 그 뒤에 끝없이 줄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간이 인간같지 못하고 정말 가축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나찌일당의 냉혹함과 인륜을 져버린 행동에 실소를 금치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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