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일그러진 근대

소개

한국근대사 수업 시간에 제출하였던 서평입니다.
박지향교수의 일그러진 근대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서양과 근대 아시아 - 본문 요약
프롤로그 곡해와 왜곡의 거울
1장 문명과 야만의 담론
2장 ‘고요한 아침의 나라’와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
3장 오만과 편견에 갇힌 인형의 집
4장 영원히 클 수 없는 어린아이의 나라
5장 흠모와 애증, 경탄할 만한 부의 제국
6장 제국에 이르는 두 개의 길
3. 맺으며 - 감상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근대”라는 시대를 생각해 보았을 때 떠오르는 것들은 제국주의 열강, 그리고 이러한 서구세력에 먹혀버린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근대 시기에 조금은 일반적이지 않은 나라가 존재한다. 바로 일본이다.
박지향의 『일그러진 근대』는 근대 시기의 일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적어도 필자는 TEXT를 다 읽은 후에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근대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영국이나 혹은 “우리나라”인 조선이 위 책의 주요 논쟁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필자의 판단으로는 저자가 가장 비중있고 중심적으로 다룬 것은 근대 시기의 일본, 그들은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어떠한 위치에 서게 되었는가를 서구, 정확히 말하면 영국인의 시선으로 그려낸 것이다.

2. 서양과 근대 아시아 - 본문 요약
프롤로그 곡해와 왜곡의 거울
근대성은 보통 국민국가의 성립, 자본주의의 발달과 산업화, 개인주의, 시민사회, 합리주의적 정신 및 과학기술의 발달, 그로부터 야기된 세속화, 도시화 등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근대의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한 영국의 경험은 근대 시기의 아시아의 작은 나라 조선과 일본에 대해 평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당시의 이 두 나라의 생활 모습과 이에 대한 서구의 인식을 알 수 있다.

1장 문명과 야만의 담론
18세기에 이르러 비유럽 세계에 대한 절대 우위를 장악한 유럽은 여러 잣대로 비유럽 세계에 타자성을 부과하는 작업을 행하였다. 이를 통해 유럽은 문명이고 비유럽은 야만이라 몰아세우며 유럽과 백인인종의 우월성을 주장하고 이른바 야만세계의 문명화를 위해서는 유럽적 삶의 양식을 따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고는 역사연구에 있어서도 유럽 역사는 인류 전체로 확산되어 보편화되었고, 유럽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역사적 이해의 기본이 되었다.
일본의 역사에서도 역시 타자의 존재는 필요했다. 일본의 타자는 오랫동안 중국이었지만 근대 이후 타자는 서양으로 바뀌어 일본에 영향을 주었다. 일본인들은 서양문명을 인류 보편이자 참 문명으로 받아들이면서 유럽인의 담론을 그대로 수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럽 중심적 사고까지 수용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 일본은 다시 자신의 정체성은 아시아 대륙에서 찾기 시작했고, 이제 그들은 자신들의 전통와 고대역사로의 회귀에 몰입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