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전혜린

소개

전혜린에 대한 레포트로써
그의 생애와 작품들에 관하여 구성되어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사치의 바벨탑
2.먼곳에의 그리움
3.목마른 계절
마치며

본문내용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에세이를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것은 얼마 전 이었다. 다른 강의에서 여성의 사회적 위치에 관한 report를 쓰게 되었고, 자료조사를 하던 중에 전혜린의 “사치의 바벨탑” 을 읽어 보게 되었다. “사치의 바벨탑” 을 읽자마자 날카롭게 예리하고, 정확하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우리 사회의 진정한 여성성을 다루는 이 짧은 에세이에서 여자로서 너무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간혹 의아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사치의 바벨탑” 을 인상 깊게 읽은 후 전혜린이라는 여성작가의 작품세계가 몹시 궁금해 졌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것이『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였다. 책을 읽는 동안 그녀는 분명 여성작가의 자존심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정으로 그녀는 진실하고 열성을 다해 짧지만 완벽한 삶을 살아온 것 같다.


1. 사치의 바벨탑
수필은 소설처럼 길지 않고 담백하고 간단명료한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하는 처음의 한 문장이 그 수필에 대한 호기심을 얼마나 자극하느냐가 가려지기도 한다.
전혜린은 “여자는 전체로 보아서 아직도 하인의 신분에 있다”고 적어놓았다. 하인의 신분이라는 표현을 여자인 내가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하기 보다는 의아한 생각이 먼저 들었다.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가지는 위치를 명쾌하게 꼬집어 낸 것 같아 시원스러웠다. 전혜린은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차이와 대립이 완전히 제거 되지 않는 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크게 변하지 못할 것이며, 향상되더라도 아주 조금씩 천천히 바뀌어 나간다 하였다. 나 역시 그 말에 동감하였다. 현실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는 수준이 매우 적, 수동적이니 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