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소개

주제 : 인상 깊은 동물의 행동을 주변의 우리의 모습과 비교하여 토론해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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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독서세미나를 하면서 책을 릭을 때 본문만 읽기에도 바쁘다는 생각에 머리말은 한 번도 읽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우연히 머리말을 읽게 되었다. ‘알면 사랑한다’는 구절을 읽으면서부터 나에게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동물들에 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담아내고 있는 동시에 인간의 본성과 인간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풍부하게 전해주고 있다. 그 많은 부분에서 내가 새롭게 알게 되었고, 특히 감동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지난 사랑의 기술을 읽으면서도 느꼈던 거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사랑 중에서 시간이 흐르고 나라가 달라도 별하지 않는 부모님의 자식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자식들의 사랑이 단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미 소설로도 많이 알려진 가시고기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거미 중 특히 염낭거미는 새끼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밀폐된 공간을 만들고 심지어는 자신의 몸을 자식들에게 먹이기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여왕벌은 딸이 혼인비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기꺼이 집까지 내어준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을 읽으면서도 인간처럼 생각할 수 없는 한낱 동물들이 과연 정말 자식을 사랑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걸까? 하는 의심을 품었다. 여왕벌이 집을 내주기는 하지만 혼인을 맺기 전까지는 딸을 잡아먹기까지 하는 끔찍한 일들도 벌이는데 말이다. 이런 의심을 품으면서 내가 이 책을 다 읽을 쯤에 문득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다. 바로 ‘모성본능’이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계산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본능인 것이다. 이것이 동물에게도 적용되어 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부모님의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우선 가장 쉽게 각 가정의 부모님을 보는 것이 제일 빠를 것 같다. 물론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부모님들도 가끔 계시지만 보통은 우리의 부모님들도 염낭거미나 여왕벌만큼의 사랑을 가지고 계시고 지금껏 우리를 키우시면서 실천하고 계신다. 또 다른 예를 든다면 영화 ‘공공의 적’ 중에서 한 내용을 들고 싶다. 영화를 보다보면 설경구가 잡으려 하는 범인이 자신의 엄마를 살해하고 현장에 자신의 손톱을 흘리게 된다. 그런데 죽어가던 어머니는 아들의 그 손톱마저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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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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