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읽고

목차

*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읽고
*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
* 균형잡힌 인재의 중요성
* 변화하는 인재의 유형
* 지식근로자의 미래
* 하이터치의 시대가 도래한다
* 미래시대 인재의 조건

본문내용

*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

우리는 지금 어떠한 시대를 살고 있는가? 과연 인간은 태초 이래로 진보한 것인가? 물질문명의 말초적 평안을 얻은대신에 고결한 정신문화를 잃은 것은 아닌가? 다분히 철학적인 명제를 화두로 이책 새로운 미래는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사회를 예견하고 있다. 많고많은 미래 예견서중의 하나가 아닌, 인생의 철학과 역사, 종교, 과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쉽게 강의하고 있는 저자는 확실히 대단한 학자란 생각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태초이래 인간의 영역은 육체적이며 지식적이었다. 근세를 바꾼 산업혁명과 신 대륙의 발견은 튼튼한 몸과 인적 자원만이 재산이었으며 21세기 초반을 강타한 정보혁명은 지식으로 무장된 신 화이트 칼라의 출현과 더불어 기회 균등이란 장점을 내포한 동시에 세계화, 자동화란 용어를 창출하면서 신시대로의 출현을 훨씬 앞당기고 있었다.

선사시대 약육강식의 기본 생존논리는 중세, 산업화, 정보화 그리고 현대 시대까지 환경만 달라졌지 내용은 전혀 변화 된 게 없이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현세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예전의 선조보다 우린 더욱 인간적인 삶을 원하며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창조하는 즉 먹고 사는 경제적인 측면 보단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이미 와 있다는 것이다. 저자 다니엘 핑크는 인간의 뇌의 구조에 그 원인을 찾고자 한다.

즉, 과거 정보화까지의 지식 기반 산업의 핵심은 좌뇌의 분석적이며 논리적인 기대치의 역할에 의해 인류가 생존해 왔다고 한다. 좌뇌는 수적이며 논리적이다. 현재 우리의 모든 교육, 사회,비즈니스,정보통신, 직업 심지어 가정의 세세한 일까지도 우린 좌뇌의 역할에 의지해 오고 있다. 물론 좌뇌는 우리에게 산업혁명과 지식화 사회를 거치면서 엄청난 풍요와 편안함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젠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가치의 증식과 수요에 대한 공급 과잉에 따른 풍요의 팽창, 저임금을 앞세운 기본 지식들의 탈 미국화, 즉 아시아로의 지식기반산업의 이전, 그리고 인간을 대체하는 자동화의 급속한 발달은 이미 수많은 실업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젠 새로운 패러다임을 앞세운 우뇌의 발전만이 미래를 예측하며 보다 현명한 삶의 길이라 말하고 있다. 좌뇌는 분석적이며 언어적이지만 우뇌는 전체적이며 통합적이고 문맥적이다.즉 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인,예술가,카운셀러등은 은유적이며 관계적인 직업들이다.

균형잡힌 인재의 중요성

미래 세상에서 날개를 달 주인공은 양쪽 뇌를 잘 활용하는 인재들이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세상일이지만 우리는 늘 남보다 먼저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연초에는 한 해의 전망 보고서에 주목하고, 어떤 첨단 기술로 인해 삶의 방식이 바뀔지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실제 미래를 움직이는 열쇠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이 날개를 달고 주인공이 될 것인지에 따라 미래 지형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 저자 다니엘 핑크 ( 역자 : 김명철 )
· 출판사/발행일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06.04.25
· 페이지 수 238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