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생각의 지도
- 최초 등록일
- 2006.08.25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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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각의 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
(리처드 니스벳 저, 최인철 역, 김영사, 2004)
독서보고서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내용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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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들어가는 글
저자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의 훈련을 통해서 사람들의 추론 방법과 실제 행동이 바뀔 수 있음을 이 연구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일종의 문화의 힘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교육에 의해서 성인들의 추론 방식이 바뀔 수 있다면,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특정한 사고의 습관을 가지도록 끊임없이 사회화 될 것이고 그 결과 서로 다른 사고 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이 서로의 사고를 이해함으로써 더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동양과 서양 사이의 매우 상이한 사고 체계가 과거 수천 년 동안 계속되어왔고 지금도 그 차이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이 책에서는 역사적․철학적 증거들과 함께 민족지학, 조사연구, 실험실 연구들과 같은 현대 사회과학의 연구 결과들을 총동원하였다.
내용요약
제 1장. 동양의 도와 서양의 삼단논법
본격적인 내용 전개에 앞서 ‘고대 그리스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은 사람은 현대 서양인이고, 고대 중국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은 사람은 현대 동양인이다’는 개념을 명확히 하고 있다. 먼저 개인의 존재에 대해서 그리스인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하여 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하였다. 그들은 인간을 ‘독특한 특성과 목표를 가진 상호 개별적인 존재’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그들에게 행복이란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그들의 신념은 서구사회의 ‘논쟁’의 문화의 토대가 되었다. 그리스문화에서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중시되었다. 그들은 관찰을 통해서 어떤 원리를 발견하려고 하였으며 ‘기본 원리를 추구하는 행위’ 자체가 그리스인들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반면에 중국에서는 조화로운 인간관계가 중요했다. 그들에게 있어 개인은 ‘특정집단에 소속된 구성원’이며 그들은 자신을 주변 환경에 맞추도록 수양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의 조화를 중시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랐던 것은 아니다. 이는 ‘자신의 고유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더 훌륭한 맛을 만들어내는 음식’으로 비유할 수 있다. 중국인들은 우주를 복잡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이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분석해야 한다고 믿었다.
참고 자료
없음